서울대학교에서 ‘역사인물담의 현실대응 방식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설화를 찾아내고 분석하며 새로 쓰는 일을 소명으로 삼아 다양한 현지 조사와 집필 활동을 수행해왔다.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옛이야기 대중 강연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설화의 인문학적 해석과 옛이야기의 치유적 활용으로 연구 대상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구비문학회장에 이어서 한국문학치료학회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옛이야기의 힘』 『스토리텔링 원론』 『왜 주인공은 모두 길을 떠날까?』 『살아있는 한국 신화』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 『시집살이 이야기 집성』(전10권) 『도시전승 설화자료 집성』(전10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