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잉글랜드 하이위컴에서 태어났다. 코톨드 예술학교에서 미술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에는 서점 돈트북스의 첼시 지점을 운영했으며 2009년 ‘올해의 젊은 북셀러 상’을 받기도 했다. 그후 그란타 출판사에 입사해 2019년까지 편집자로 일하며 틈틈이 작품을 구상하고 글을 썼다. 2015년 발표한 첫 소설 『슬픔은 날개 달린 것』으로 딜런 토머스 상(2016)과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젊은 작가상(2016)을 수상했으며, 가디언 퍼스트 북 어워드와 골드스미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아내를 잃고 슬픔에 잠긴 한 남자와 그의 어린 아이들에게 말하는 까마귀가 찾아온다는 초현실적인 설정의 이 책은, 산문과 운문을 오가는 독특한 문체와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주며 많은 호평을 얻었다. 이 작품은 20여 개국에 판매되었으며, 킬리언 머피 주연의 연극으로 각색되어 2018년 3월 초연되었다. 2019년 발표한 두번째 소설 『래니Lanny』는 부커상과 웨인라이트상 후보에 올랐으며, 고든 번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