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트리니티 대학에서 영문학을, 더블린 시립대학에서 언론학을 공부했다. 아이리시 타임스에서 5년간 프리랜서 기자로 일했으며 바텐더, 지방 공무원, 웨이터, 백화점 직원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다. 1999년 첫 장편소설 『모든 죽은 것들』로 미국인이 아닌 작가로는 최초로 셰이머스 신인상을 수상했고, LA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연쇄살인범에게 아내와 딸을 잃은 전직 경찰관 찰리 파커가 등장하는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 열한 권이 출간되었으며 모두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찰리 파커 시리즈 외에도 스릴러 『배드 맨』, 중단편집 『언더베리의 마녀들』, 아마존과 타임스 베스트셀러 『잃어버린 것들의 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스릴러뿐만 아니라 스티븐 킹 유의 호러, 고전 동화를 새롭게 해석한 판타지에서도 유감없이 재능을 발휘했다. 『더 게이트』는 핼러윈을 사흘 앞두고 이웃집 지하실에서 지옥문이 열리면서 열한 살 소년이 아마겟돈을 막고 인류와 지구, 우주를 구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최첨단 물리학과 판타지를 연결하고 블랙유머와 풍자를 가미한 이 책은 어른과 어린를 아우르며 폭넓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다. 뒷이야기인 『헬스 벨스Hell’s Bells』가 출간되기도 했다. 현재 아일랜드 더블린과 미국 메인 주 포틀랜드를 오가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