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독문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페터 바이스의 소설 ‘저항의 미학’에 나타난 아방가르드주의, 정치 그리고 문화의미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현재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2006년 한길사에서 펴낸 『시적 마음의 동심원: 김우창의 인문주의』와 『심미적 인문성의 옹호: 김우창과 아도르노의 예술문화론』을 비롯해 『구체적 보편성의 모험: 김우창 읽기』(2001),『시의 희생자 김수영』(2002),『숨은 조화』(2006) 등이 있다. 사진 평문「거친 현실의 내면」(『강운구』, 2004)을 썼으며, 『요제프 수덱』(2004)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