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을 가진 화가, 피터 레이놀즈의 새 그림책 『너에게만 알려 줄게』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모든 것은 네 안에 있어." 진짜 예술가란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점』, 틀에 갇히지 않는 삶의 즐거움을 담아 낸 『느끼는 대로』, 나만의 방식으로 그림을 감상하는 법을 안내하는 『미술관의 초대』 등 "표현"을 주제로 아이들과 소통하기는 화가 피터 레이놀즈의 특기이다. 또 그는 엄마가 딸에게 보내는 가슴 뭉클한 송가를 담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그림책 『언젠가 너도』, 아빠와 아들 사이의 교감을 담은 『너를 보면』, 혼자 있는 아이의 마음을 묘사한 『나, 여기 있어』 등 아이와 더 큰 세상을 잇는 이야기를 통해 전 세계 독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런 피터 레이놀즈가 이번에 주목하는 주제는 바로 "행복"이다. 무한히 행복한 이 아이의 음악처럼 흐르는 자유분방한 몸짓과 의연하고 솔직한 태도는 우리가 잊고 있던 행복이란 감정의 순수함과 커다란 희열을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