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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Book

자기 자신의 목격자들

저자
한분영
저자2
제인 마이달,페테르 묄레르,황미정
역자
안철흥
출판사
글항아리
발행일
2024-10-04
사양
320쪽 | 140*200 | 무선
ISBN
979-11-6909-304-0 03330
분야
정치/사회
정가
19,5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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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적 없이 사라졌다
태어나는 순간 어머니와 떨어졌고
낯선 땅으로 보내졌다
이 책은 산산이 부서진 우리의 첫 번째 목소리다

추천사
이 책에 글을 쓴 이들이 한목소리로 “입양 생존자”라고 자신을 표현한 게 한동안 머릿속을 맴돌았다. 오랜 세월 미담으로 포장된 해외 입양의 민낯은 위조된 서류와 불법 절차, 인권 침해, 이익 추구를 위한 입양 기관과 권위주의 정권의 공모로 얼룩져 있다. 그 “거대한 인간 실험”의 피해자로서 존재의 근원에 대한 답조차 얻지 못하고 살아온 입양인의 삶은 스스로를 ‘생존자’라고 부를 만큼 고통스러운 일이었던 것이다. 이 책은 입양인뿐만 아니라 입양인의 배우자와 아이들, 양부모, 친생 부모 등 해외 입양의 다양한 당사자들이 던지는 입양의 정당성에 대한 뼈아픈 질문이다. 이 책이 드러내는 입양인의 고통은 과거사가 아니라 생생한 현재진행형이다. 세계에서 해외 입양을 가장 오래, 가장 많이 해왔고 여전히 미혼모의 아이들을 해외로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더 늦기 전에 추악한 진실을 밝히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아야 한다._김희경, 『이상한 정상가족』 저자

이 책은 한국이 벌이고 있는 해외 입양에 관해 가감 없고 솔직하면서도 잊을 수 없는 증언들을 담고 있다. 한국인 입양인은 고아이거나, 부모가 키울 여력이 안 됐거나, 서양의 부유한 나라에서 ‘더 나은 삶’을 살도록 사랑으로 보냈다는 서사는 모두 허구로 밝혀지고 있다. 과연 진실은 뭘까? 저자들은 어린 시절에 들었던 거짓말과 존재 자체를 인정받지 못했던 고통을 드러내면서 독자들이 20만 명의 입양인과 그 가족이 겪은 일을 함께 인식하도록 촉구하고 있다._그레이스 조, 『전쟁 같은 맛』 저자

나는 모든 사람이, 생존하고 애도하는 목소리 그리고 부패한 시스템에 맞서 싸우는 이 강력한 증언을 읽어보길 권한다. 이 이야기들은 해외 입양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친생 가족, 입양 가족, 친구, 배우자 그리고 그 자녀들에게까지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나아가 우리 모두가 같은 역사의 일부라는 것을 보여준다._마야 리 랑그바드, 『그 여자는 화가 난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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