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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도서 Book

선릉과 정릉(시의적절 02) 전욱진의 2월

저자
전욱진
출판사
난다
발행일
2024-02-01
사양
180쪽 | 120*185 | 무선
ISBN
979-11-91859-76-8 03810
분야
시, 산문집/비소설
정가
15,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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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의 시의적절, 그 두번째 이야기!
시인 전욱진이 매일매일 그러모은
2월의, 2월에 의한, 2월을 위한
단 한 권의 읽을거리

12명의 시인이 열두 달 릴레이로 이어가는 ‘시의적절’ 시리즈, 그 두번째 주자 전욱진 시인의 2월입니다. 2014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그의 첫 시집은 『여름의 사실』(창비, 2022)이었지요. 기쁨과 슬픔으로 무성하고도 열렬한 ‘여름’을 보냈던 시인이 이번엔 겨울의 끝자락을 이야기합니다. 여름과 겨울이라는 그 멀찍한 거리, 달리 보면 그토록 너른 품임을 겪음으로 알아가는 시인의 일상 있고요, 그러니 조금만 더 거기 기대 안겨 있으면 안 될까, 2월 아침 시린 발끝 이불 속으로 밀어넣고만 싶은 ‘품’ 같은 글들 있습니다.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총 스물아홉 편의 글로 한 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마침 책을 선보이는 2024년이 윤년이라, 2월 29일 한 편의 글이 더 실릴 수 있었던 거지요. 30일, 31일 엎치락뒤치락하는 다른 달들 사이 홀로 유독 짧은 2월의 헛헛함을 덜어주고픈 시인의 마음 같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추신’이 된 29일의 글 한 편, 그럼에도 남은 아쉬움은 음악에 관한 작은 부록으로 채웠습니다. 그런 대목에서 책이란 거, 쓰는 이의 성정을 이토록 빼닮는 것이구나 새삼 알게도 됩니다. 한아름 받은 선물 끌러보는 우리의 환한 어깨너머로 혹 빠뜨린 것은 없나, 더 내어줄 한 움큼 없으려나, 여전히 기웃 혹은 서성으로 곁을 지키는 시인의 얼굴 떠오르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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