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작가 조정래의 인물 이야기 SET(전5권) 신채호 안중근 한용운 김구 박태준
- 저자
- 조정래
- 저자2
- 장호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07-10-25
- 사양
- 170*220 | 각 176쪽
- ISBN
- 978-89-546-0408-6
- 분야
- 어린이교양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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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정가
- 45,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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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는 왜 하필이면 이 한반도라는 작은 땅에 태어났는가를
곰곰이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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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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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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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우리 시대, 우리 문학의 큰 산 조정래가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을 쓸 때와 똑같은 마음과 정성으로 한 자 한 자 써내려간 인물 이야기
“나는 글 쓰는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읽힐 위인전이며 전래동화 같은 것을 내가 손수 써서 읽히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급한 일들이 너무 많아 그 꿈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 손자들에게는 꼭 내가 쓴 책들을 읽히고 싶었습니다. 지난날의 꿈을 이루고 싶어서 나는 마침내 사랑하는 두 손자 재면이와 재서, 그리고 그들의 친구 세대들을 위하여 위인전을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을 쓸 때와 똑같은 마음과 정성으로 한 문장, 한 문장을 써나가기 시작했습니다.” _‘작가의 말’에서
‘큰작가 조정래의 인물 이야기’는, 우리의 아이들이 내일 더 멋지게 세상에 설 수 있게, 뒷모습까지 당당한 사람이 될 수 있게, 조정래 선생이 직접 인물들을 선정하고 쓴 이야기이다. 그가 엄선하고 뽑은 인물들과 그들의 이야기는, 뭐든 훌륭하고 완벽히 잘해내는 사람은 아니더라도, 좀더 어깨를 펴고 씩씩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세상을 달리 바라보는 또하나의 눈을 갖도록, 가슴에 빛나는 꿈이 움트도록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큰작가 조정래의 인물 이야기’는 총 열다섯 권으로 기획되었다. 그중 이번에 출간된 다섯 권은 근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들이 걸어갔던 발자취를 더듬으며 아이들은 자신 안에 숨은 힘과 가능성에 눈뜨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1권 신채호 /장호 그림
역사 연구로 조국을 깨우고, 붓으로 일본에 맞선 사학자이자 언론인.
일생을 오롯이 국권회복을 위해 정열을 바치며, 일본을 향해 가차 없이 붓을 휘두른 불꽃같은 가슴을 지닌 독립운동가입니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여순 감옥에서 옥사하기까지, 신채호가 걸어갔던 항일언론운동, 민중계몽교육, 독립투쟁의 궤적을 더듬어 봅니다.
2권 안중근 /이택구 그림
“코리아 우라!” 세 번의 외침, 일곱 발의 총성으로 일본의 심장을 뚫은 독립운동가.
교육을 통한 실력양성운동에서 무력투쟁으로 전환, 하얼빈에서 조국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에게 총구를 겨누기까지, 스러져가는 조국의 운명을 바로잡기 위해 손가락을 끊어 조국독립을 맹세한 안중근의 삶을 짚어 봅니다.
3권 한용운 /김세현 그림
옳은 삶을 위한 투쟁으로 삶을 고스란히 불태운 승려이자 시인, 독립운동가
나라의 독립과 진리를 향한 만해 한용운의 삶은 그 무엇도 해치지 못할 올곧은 절개 그 자체였습니다. 그가 남긴 행적과 빛나는 문학작품은 지금도 사람들을 일깨우는 청아한 죽비 소리입니다.
4권 김구 /김재홍 그림
빛나는 선구안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끌었던 독립운동가이자 사상가.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
암흑과도 같은 일제 강점기, 담대하고 열정적으로 겨레의 독립을 이끌었던 백범 김구의 삶은 어땠을까. 드높은 사상가이자 겨레의 참 스승으로서의 형형한 자취를 살펴봅니다.
5권 박태준 /원유미 그림
황폐한 한국경제를 세계적 기적으로 탄생시킨 ´근대화의 기수´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우리들 스스로는 ´단군 이래의 최대 기적´이라고 부르고, 세계는 ´20세기의 기적´이라고 부릅니다. 그 신화의 중심에 ´근대화의 기수´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인 철강왕 박태준이 있습니다. 전세계가 인정하는 국제기업 포스코와 명문 포항공대를 일구어내기까지 평생을 아낌없이 다 바친 박태준을 소개합니다.
늘 올바른 문학, 올바른 삶을 두고 사유하는 작가가 선정하고 써내려간 인물 이야기
“인간의 인간다운 세상을 위해 인간에게 기여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숭고하고 보람스러운 일이 어디 또 있을까. 진정한 문학, 참된 문학은 역사를 변혁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 길을 따라 남은 생애를 살고자 한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나에게 묻고는 했다. 당신은 사상적으로 성분적으로 무슨 주의자냐고. 굳이 그렇게 분류하고 싶다면, 정의와 진실을 실현시키고자 하니까 진보주의자고, 민족적 자존을 지키고자 하니까 민족주의자고, 그 어떤 간섭이나 억압 없이 예술 창작을 하고자 하니까 자유주의자이다. 그러나 이런 분류들이 얼마나 부질없는 일인가. 나는 경건한 마음으로 문학을 섬기며 남은 생애를 흠 없이 살기를 바라고 있을 뿐이다.” _『누구나 홀로 선 나무』 중에서
겸허하고 꼿꼿하게, 늘 올바른 문학, 올바른 삶을 두고 사유하는 작가가 자신의 손자들을 위해, 그 친구들을 위해 고심해서 선정하고 써내려간 인물 이야기. 작가의 문학인생만을 보아도 믿음이 가지 않을 수가 없다.
“내가 쓴 위인전들은 청소년들의 읽을거리만은 아닙니다. 어른들이라고 해서 위인들의 생애를 다 아는 것이 아닙니다. 청소년 여러분들의 부모님과 더불어 이 책들을 읽고 토론을 한다면 더 유익하고 효과 큰 독서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_‘작가의 말’에서
책 말미에는 각 인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정보들을 다룬 부록이 실려 있다. 각 인물이 살았던 시대의 역사적인 주요 사건을 다룬 ‘역사 키워드’, 그 당시 인물의 행로를 따라가며 그곳의 오늘날 모습을 사진과 설명으로 보여주는 ‘공간 여행’, 인물의 대표적인 글과 작품을 살펴보고 그 안에 녹아 있는 주제의식을 짚어주는 ‘글과 사상’, 인물의 삶을 한눈에 요약해보는 ‘연보’ 등은 그 시대 그 인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울 것이다.
* ‘큰작가 조정래의 인물 이야기’는 계속해서 이순신, 세종대왕, 허준, 김정호, 전봉준, 홍범도, 신돌석, 김원봉, 유일한, 장기려 등의 인물을 다룰 예정이다.
글쓴이 조정래
겸손하지만 꼿꼿하게, 그리고 경건하게 문학에 임해온 작가입니다. 손자들과 그 친구들이 멋진 사람으로 커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인물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한 자 한 자 손으로 써내려간 원고에는 어린이들의 미래가 밝고 건강해지길 바라는 할아버지의 자상한 마음이 담뿍 담겨 있습니다.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으로 한국 문학의 큰 산이 되었고, 장편소설 『인간연습』과 『오 하느님』은 대가의 필력을 다시금 확인시켜 준 작품들입니다.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성옥문화상, 동국문학상, 소설문학작품상, 단재문학상, 노신문학상, 광주문화예술상, 만해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그린이
장호
전라북도 김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다. 지금까지 사람과 사람살이를 주로 그렸고, 작품마다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 꾸준히 노력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큰애기 복순이』 『명혜』 『어린 엄마』 『나비잠』 『메밀꽃 필 무렵』 『달은 어디에 떠 있나?』 등에 그림을 그렸다.
이택구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전주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했다. 프랑스, 서울, 전주에서 6회의 개인전과 110여회의 국내·외 전시를 했다. 현재는 예원예술대학교에 출강중이며, 이 책은 그가 그린 첫 어린이책이다.
김세현
1963년 충청남도 연기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그림책 『만년샤쓰』를 시작으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준치 가시』 『모랫말 아이들』 『아름다운 수탉』 『부숭이는 힘이 세다』 등에 그림을 그렸다.
김재홍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뒤,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을 주로 그려 왔다. 그림책 『동강의 아이들』로 에스파스 앙팡 상을, 『고양이 학교』로 앵코륍티블 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숨 쉬는 책, 무익조』 『영이의 비닐 우산』 『반지 엄마』 『금단현상』 등에 그림을 그렸다.
원유미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웃을 때 입 양쪽에 패는 보조개가 예쁜 선생님은 매일매일 이야기 속의 인물들을 살아 숨쉬는 인물로 그려 내는 데 힘 쏟고 있다. 그린 책으로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쓸 만한 아이』 『여자는 힘이 세다』 『사람이 아름답다』 『동생 잃어버린 날』 『아주 작은 학교』 『엄마 아빠가 헤어지면』 『이젠 비밀이 아니야』 『다리가 되렴』 등이 있다.
ISBN 978-89-546-0408-6 74810(세트)
978-89-546-0409-3(신채호)
978-89-546-0411-6(안중근)
978-89-546-0412-3(한용운)
978-89-546-0410-9(김구)
978-89-546-0413-0(박태준)
출간일 : 2007년 10월 25일
"우리는 왜 하필이면 이 한반도라는 작은 땅에 태어났는가를
곰곰이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