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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우는 사람(문학동네시인선 208)

저자
장석주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24-03-29
사양
164쪽 | 130*224 | 무선
ISBN
978-89-546-9844-3 03810
분야
시, 문학동네시인선
정가
12,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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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달리다가 마지막엔 발뒤꿈치에 날개가 돋아 공중으로 도약하는 우리!”
인간을 사로잡는 권태와 우울의 끝에서
사랑과 자유로의 도약을 감행하는 발돋움

문학동네시인선 208번으로 장석주 시집 『꿈속에서 우는 사람』을 펴낸다. 시와 철학을 양손에 쥐고 수십 년간 인간을 탐색해온 시인이 5년 만에 펴내는 신작 시집이다. 인간 정신 활동의 극지까지 다다라본 시인은 현대인의 내면에 뿌리박힌 권태와 우울을 들여다본다. 그 스스로가 이미 권태와 우울의 “희생자이자 수혜자”(류신, 해설에서)일 만큼, 깊이 가라앉아본 이만이 누릴 수 있는 미美와 고요가 독자의 공감대를 건드린다. 삶이 지루하다 여기는 이는 자신의 눈을 끌어당길 무언가를 기다리는 사람이기도 하다. 시인은 현대인이 ‘회의주의자’가 아니라 삶의 기쁨을 순정히 찬미할 줄 아는 ‘낭만주의자’라는 사실을 꿰뚫어본다. 그리고 그 기쁨은 멀리 있지 않다는 진리도. 무채색의 풍경을 관조하던 화자들의 눈에 점차 “날쌤으로 경쾌함을 짓는”(「삼나무」) 고양이와, 사랑하는 이가 “중력의 그물을 찢고 공중에서 새의 자세로 날아오르는”(「발레 1」) 몸짓이 들어서기 시작한다. 인간 본래의 권태와 우울이 장석주를 거쳐 사랑과 자유로의 발돋움으로 치환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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