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니와 상페가 또 한 번 연출해낸 추억과 마법의 무대!
『앙코르 꼬마 니콜라』 전 3권 합본
‘앙코르 꼬마 니콜라’ 시리즈가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세 권에 걸친 기존 시리즈를 한 권의 책에 담아낸 『앙코르 꼬마 니콜라』 애장판이 출간된 것이다. 문장을 매끄럽게 다듬고 이에 맞춰 삽화를 다시 추렸으며, 합본 출간을 기념해 고급 하드커버 케이스를 초판에 한해 함께 증정한다. 작가 르네 고시니가 세상을 떠난 뒤 발견된 미발표 에피소드 45편을 모아 엮은 ‘앙코르 꼬마 니콜라’ 시리즈는 ‘돌아온 꼬마 니콜라’ 시리즈에 이어 2008년 문학동네에서 완역 출간되어 니콜라를 추억하는 국내 독자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은 바 있다.
1959년 주간지 <필토르>에 소개된 이래 ‘꼬마 니콜라’는 탄생 50주년을 훌쩍 넘긴 지금도 전 세계인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있다. 3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2,000만 부 이상 판매된 ‘꼬마 니콜라’는 프랑스 유명 삽화가 장 자크 상페와 재치 있는 유머 작가 르네 고시니가 빚어낸 최고의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세대와 국경을 초월하는 또 하나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모두의 가슴속에 행복하고 따뜻했던 유년 시절을 마법처럼 되살려주는 『앙코르 꼬마 니콜라』. 아주 특별하게 기억될 이번 만남은 이별을 아쉬워하는 기존 독자들은 물론 지금껏 니콜라를 만나보지 못한 이들에게도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것이다.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전 세계인의 부름에 응답하다!
눈부신 유년의 기억을 부르는 마지막 에피소드 모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악동 니콜라가 『앙코르 꼬마 니콜라』에서 다시 한번 멋진 활약을 펼친다. 뚱보 짝꿍 알세스트, 모범생 아냥, 주먹대장 외드, 부자 아빠를 둔 조르푸아, 꼴찌를 도맡아 하는 클로테르 등 개성 강한 친구들도 니콜라와 함께 나선다. 집과 학교, 동네 수영장과 이발소, 초콜릿 공장, 잡다한 물건들이 쌓인 빈터에서 벌이는 그들의 못 말리는 소동은 언제 보아도 유쾌, 상쾌, 통쾌하다. 또한 문장마다 배어 있는 고시니의 웃음과 재치, 능청스러운 풍자가 어김없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천진한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어른들의 세계를 날카롭게 포착해낸 그의 글에선, 엄마 아빠의 다툼과 선생님의 꾸지람, 심지어는 말과 행동이 다른 어른들의 못난 면모까지도 다소 우스꽝스럽게 표현되며 쉽고 가볍게 문제가 해소된다. 웃음을 자아내는 『앙코르 꼬마 니콜라』는 이미 어른이 된 독자들에게 휴식과도 같은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천재 작가 고시니의 이름과 함께 기억해야 할 이름이 있다면, 그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프랑스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손꼽히는 장 자크 상페이다. ‘꼬마 니콜라’ 시리즈가 오랜 시간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것은 고시니의 글과 완벽히 어우러진 상페의 그림이 있기 때문. 감각적이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그의 그림은 고시니의 글에 생명력을 불어 넣을 뿐만 아니라, 모두의 가슴속 잊혀졌던 유년에의 기억을 되살린다. 이야기 속에서 친구들과 지치도록 놀고, 치고받고 싸우고, 화해하는 니콜라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천진난만한 동심과 행복이 가득했던 우리의 유년 시절과 놀랍도록 닮아 있다. 뛰어난 관찰력과 유머로 한 장의 그림에 무한한 감동을 압축해낸 상페의 그림은 보는 이의 입가에 미소를 떠나지 않게 하며, 그가 얼마나 예리한 관찰력과 애정 어린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를 일깨워준다. 고시니와 상페, 두 천재가 만나지 않았다면 장난기 가득한 니콜라와 그의 친구들이 독자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되기는 어려웠으리라.
아이들에게는 가장 행복한 한때를, 어른들에게는 소중하게 간직해 온 지난날의 추억을 선물해온 꼬마 니콜라. 눈부신 유년의 기억을 간직하고자 하는 전 세계 독자들이 “앙코르!”를 외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새롭게 단장하고 돌아온 『앙코르 꼬마 니콜라』를 만나보자. 손꼽아 기다려온 니콜라와 친구들의 공연이 다시 시작된다.
**추천사
전 세계 30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큰 사랑을 받아온 꼬마 니콜라 시리즈.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_르 피가로
부모들은 내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은 책으로 단연 이 책을 꼽는다. 유년의 기쁨과 추억이 담긴 이 책이야말로 세대를 뛰어넘는 매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_이코노미스트
책 전반에 걸친 모든 문장마다 웃음과 재치가 배어 있다. 무엇을 하든 자유롭고 용감했던 우리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_가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