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서원을 움직인 사람들 퇴계와 퇴계학단과 그 네트워크
- 저자
- 한국국학진흥원
- 출판사
- 글항아리
- 발행일
- 2013-12-28
- 사양
- 396쪽 | 221*162mm | 무선
- ISBN
- 9788967350918
- 분야
- 역사
- 정가
-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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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서원 깊이 읽기
서원을 만든 사람은 누구이고 서원을 움직인 사람은 누구인가
조선시대에 도산서원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인적 연결망은 어떻게 형성되고 기능했을까? 이 책은 도산서원을 실제로 운영했던 이들의 기본적인 생각과 관계를 분석해보려는 목적에서 그들의 ´네트워크´에 주목했다.
본문은 도산서원의 설립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정시열, 한재훈, 김형수는 도산서원 창건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퇴계 이황을 중심으로 한 여러 인물의 관계를 주목했다. 한편 박현순, 우인수, 김명자는 서원이 세워진 이후 그 운영과 관계망에 초점을 맞췄다.
정시열은 이황이 손자 이안도와 제자 조목에게 보낸 편지를 자료 삼아 이황의 인간적인 면모를 샅샅이 보여주고 있다. 한재훈은 이황이 정립한 서원 의례에 주목해 이황이 서원의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는지를 밝히고 있다. 김형수는 도산서원이 형성되기 이전, 이황을 중심으로 일종의 도학공동체를 꿈꿨던 예안 사람들과 이황과의 학문적 사회적 결속이 어떤 식으로 이뤄졌는지를 살피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박현순은 1619년 도산서원 원장을 지낸 김령의 일기인 을 펼쳐 보임으로써 도산서원이 세워지고 난 이후 원장직에 오른 인사들에 주목해 그들의 출신 지역과 경력을 밝히고 있다. 김명자는 도산서원에 남아 있는 을 분석하고 있다. 이로써 우리는 조선 후기에 어떤 사람들이 어떤 목적으로 도산서원을 찾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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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국국학진흥원은 ‘전통을 이어 미래를 여는 국학의 진흥’이라는 목표 아래 전통기록유산을 중심으로 민간 소장 국학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보존과 연구·활용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학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목판 10만장 수집운동’을 통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조선시대 유교목판을 보존하는 데에 힘을 쏟고 있으며, 그런 기록유산들 속에 알알이 박혀 있는 한국적 스토리텔링 소재를 발굴하여 콘텐츠 제작현장에 제공하는 일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선현들의 지혜를 전승하고, 한문교육원과 유교문화박물관을 운영함으로써 전통 문화의 계승과 보급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국국학진흥원 www.koreastudy.or.kr 이야기할머니사업단 www.storymama.or.kr
유교문화박물관 www.confuseum.org 유교넷 www.ugy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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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부 서원과 퇴계의 리더십
제 1장 퇴계 서찰에 나타난 내면적 울림
제 2부 조선 서원의 성립 조건
제 2장 퇴계, 서원 향사례의 초석을 다지다
제 3장 퇴계학단의 형성과 예안 그룹의 결속
제 3부
제 4장 공론 주도 세력으로서의 사림과 통문 네트워크
제 5장 도산서원을 움직인 사람들
제 6장 조선의 선비, 도산서원을 방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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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서원 깊이 읽기
서원을 만든 사람은 누구이고 서원을 움직인 사람은 누구인가
조선시대에 도산서원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인적 연결망은 어떻게 형성되고 기능했을까? 이 책은 도산서원을 실제로 운영했던 이들의 기본적인 생각과 관계를 분석해보려는 목적에서 그들의 ´네트워크´에 주목했다.
본문은 도산서원의 설립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정시열, 한재훈, 김형수는 도산서원 창건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퇴계 이황을 중심으로 한 여러 인물의 관계를 주목했다. 한편 박현순, 우인수, 김명자는 서원이 세워진 이후 그 운영과 관계망에 초점을 맞췄다.
정시열은 이황이 손자 이안도와 제자 조목에게 보낸 편지를 자료 삼아 이황의 인간적인 면모를 샅샅이 보여주고 있다. 한재훈은 이황이 정립한 서원 의례에 주목해 이황이 서원의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는지를 밝히고 있다. 김형수는 도산서원이 형성되기 이전, 이황을 중심으로 일종의 도학공동체를 꿈꿨던 예안 사람들과 이황과의 학문적 사회적 결속이 어떤 식으로 이뤄졌는지를 살피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박현순은 1619년 도산서원 원장을 지낸 김령의 일기인 <계암일록>을 펼쳐 보임으로써 도산서원이 세워지고 난 이후 원장직에 오른 인사들에 주목해 그들의 출신 지역과 경력을 밝히고 있다. 김명자는 도산서원에 남아 있는 <심원록>을 분석하고 있다. 이로써 우리는 조선 후기에 어떤 사람들이 어떤 목적으로 도산서원을 찾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