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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 도서 Book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세트 박스 9 (양장)

저자
문학동네편집부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1-11-30
사양
148*210
ISBN
978-89-546-1691-1
도서상태
절판
정가
126,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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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한정판 특별 케이스!
고급 소재로 특별 제작한 케이스에 81권부터 90권까지 열 권의 책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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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가 정선해 선보이는 세계문학의 위대한 성과
시대를 뛰어넘어 빛을 발하는 상상의 도서관

세계문학은 국민문학 혹은 지역문학을 떠나 존재하는 문학이 아니지만 그것들의 총합도 아니다. 세계문학이라는 용어에는 그 나름의 언어와 전통을 갖고 있는 국민문학이나 지역문학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그것을 넘어서는 문학의 보편적 질서에 대한 관념이 새겨져 있다. 그 용어를 처음 고안한 19세기 유럽인들은 유럽문학을 중심으로 그 질서를 구축했지만 풍부한 국민문학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현대의 문학 강국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세계문학을 이해하면서 정전(正典)의 목록을 작성하고 또 수정한다.

한국에서도 세계문학 관념은 우리 사회와 문화의 변화 속에서 거듭 수정되어왔다. 어느 시기에는 제국 일본의 교양주의를 반영한 세계문학 관념이, 어느 시기에는 제3세계 민족주의에 동조한 세계문학 관념이 출현했고, 그러한 관념을 실천한 전집물이 출판되었다. 21세기 한국에 새로운 세계문학전집이 필요하다는 것은 명백하다. 국민적 주체성의 함양을 위한 문학이라는 관념은 이미 한국문학이 극복한 과거의 유물이다. 우리의 지성과 감성의 기준에 부합하는 세계문학을 다시 구상할 때가 되었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은 범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고전에 대한 상식을 존중하면서도 지난 반세기 동안 해외의 주요 언어권에서 창작과 연구의 진전에 따라 일어난 정전의 변동을 고려하여 편성되었다. 그래서 불멸의 명작으로 통하는 낯익은 작품들과 동시대 세계의 중요한 정치? 문화적 실천에 영감을 준 새로운 작품들을 두루 포함시켰다. 세계시민적 교양의 함양이라는 세계문학전집 출판의 전통적 취지를 오늘날 정치와 문화의 전지구적 변화를 의식하면서 추구하고자 했다.

창립 이후 지금까지 한국문학 및 번역문학 출판에서 가장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그룹을 대표해온 문학동네가 그간 축적한 문학 출판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문학전집을 펴낸다. 인류가 무지와 몽매의 어둠 속을 방황하면서도 끝내 길을 잃지 않은 것은 세계문학사의 하늘에 떠 있는 빛나는 별들이 길잡이가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자부심과 사명감 속에서 그리게 될 이 새로운 별자리가 독자들의 관심과 애정에 힘입어 우리 모두의 뿌듯한 자산이 되기를 소망한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편집위원
민은경, 박유하, 변현태, 송병선,
이재룡, 홍길표, 남진우, 황종연


총 5년의 준비 기간, 학계와 문단의 전문가 8인이 엄선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출간!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은 지금 학계와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학자와 비평가들이 작품 선정에서부터 번역에 이르기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만들어나간 노력과 열정의 결과물입니다. 각 언어권의 전문 연구자인 민은경(서울대 영문학), 박유하(세종대, 일문학), 변현태(서울대, 노문학), 송병선(울산대 중남미문학), 이재룡(숭실대 불문학), 홍길표(연세대, 독문학), 시인이며 문학평론가인 남진우, 미국 시카고대 한국문학 교수인 문학평론가 황종연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1. 세계문학사를 빛낸 거장들의 걸작 발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은 보편의 고전 외에도 묻혀 있는 거장의 작품들을 발굴하고 소개합니다.


2. 지금의 세계문학을 주도하는 현대 고전 엄선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를 포함하여 현대 세계문학의 지형도를 그리고 있는 현존하는 거장들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3. 충실한 번역, 자료적 가치를 높인 해설과 연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은 원전에 충실한 번역으로 정본을 지향합니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은 해당 작가 전공자 혹은 작가의 작품을 전문적으로 번역해온 해당 언어권 전공자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역자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전문가의 해설과 작가 연보를 함께 수록하여 독자들에게 작가와 작품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4. 시대에 걸맞은 젊은 번역, 문장의 결을 살린 소설가들의 번역
번역자들 가운데는 독자들에게 친숙한 작가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문장의 맛을 살린 소설가들의 젊은 번역은 시간과 언어의 격차를 줄입니다.

5. 현대적으로 해석된 표지 디자인과 품격 있는 장정, 정교한 편집, 독자 모니터 제도 도입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은 표지 디자인과 장정에서도 새로운 해석을 꾀했습니다. 판에 박은 고전문학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1세기 정전의 이미지를 표지와 커버에 담아냈습니다. 동시에 실용성을 고려하여 커버를 씌워 보호할 수 있게 했고, 이로써 대를 이어 소장하는 세계문학전집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문학동네 창립 이후 지금까지 한국문학과 외국문학을 출판하면서 쌓아온 편집 경험과 역량을 이번 전집에 온전히 투여했습니다. 수십 명에 이르는 편집자들이 원문과 번역원고를 꼼꼼히 대조했고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전문 연구자들의 번역과 독자들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편집이 끝난 후에는 문학동네 카페에서 열독자들을 대상으로 독자 모니터를 모집하여 편집자들이 미처 잡지 못한 오류나 오자들을 잡아내어 책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081 죽은 군대의 장군
082 페레이라가 주장하다
083~034 목로주점
085 아베 일족
086 폭풍의 언덕
087~088 늦여름
089 클레브 공작부인
090 P세대

81 죽은 군대의 장군 * 이스마일 카다레 | 이창실 옮김



"20세기의 고전문학 작가"라 불리며 매년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알바니아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이스마일 카다레가 1963년에 발표한 첫 장편소설. 문학을 통해 조국 알바니아의 역사와 정서를 표출해온 카다레의 문학 세계에서 출발점이 되는 작품이자, 이후 발표한 그의 다른 걸작들의 탄생을 암시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20여 년 후, 알바니아에 묻힌 자국 군인들의 유해를 찾아 나선 어느 외국인 장군의 시선을 통해 전쟁의 추악함과 부조리성을 폭로하는 이 소설은 알바니아에서 발표된 직후 불가리아, 프랑스,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며 카다레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주었고, 1999년 프랑스의 르몽드 지가 뽑은 "20세기 100대 소설"에 선정되기도 했다.





82 페레이라가 주장하다 * 안토니오 타부키 | 이승수 옮김



이탈리아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참여문학 작가 안토니오 타부키의 1994년 작 『페레이라가 주장하다』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페레이라가 주장하다』는 포르투갈 리스본을 배경으로 독재 정권의 현실과 마주한 문화부 기자 페레이라의 내적 변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특히 "페레이라는 주장한다"라는 문장이 반복되는 진술에 기초한 서술이 특징이고, 정치와 역사에 대한 치열한 문제의식을 독창적인 구성으로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출간 당시 유럽의 주요 문학상을 휩쓸었다.



1994년 『페레이라가 주장하다』가 출간되자 이탈리아에서는 "페레이라"라는 인물이 반민주 정권에 반대하며 언론의 자유를 지켜낸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 당시 뇌물수수와 온갖 부정 의혹 속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이탈리아 총리에 오르자 그에 대해 반대하는 여론이 『페레이라가 주장하다』를 전폭적으로 지지했고, 덕분에 이 작품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타부키는 이 작품으로 일약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랐고, 지금도 매년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83~84 목로주점 * 에밀 졸라 | 박명숙 옮김



19세기 자연주의 문학의 대표 걸작 『목로주점』은 파리 하층민의 비참한 삶을 노골적인 언어로 적나라하게 묘사하여 1877년 출간 당시 격렬한 찬반양론에 휩싸인 문제작이다. 프랑스 제2제정 시절 사회를 총체적으로 그려내려는 목표로 기획된 스무 권의 연작소설 "루공 마카르" 총서의 일곱번째 작품으로, 이 소설이 발표된 이후 졸라는 일약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 가장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선 유명 인사가 되었다. 당시에는 문학적 금기에 속하는 "민중"을 주제로 삼은 최초의 소설 『목로주점』은 하층계급인 세탁부 여인을 진정한 의미의 주인공으로 내세움으로써 "문학의 민주화"를 이루어냈다고 평가받는다. 인물들의 대화뿐 아니라 서술 부분에까지 민중의 어휘와 말투를 도입하는 파격적인 시도로 지극히 현대적이면서 맛깔스러운 언어의 성찬을 제공해준다. 출간 3년 후에는 100쇄를 돌파하여 당시로서는 전례 없는 판매 부수를 기록하며 19세기 프랑스 최초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플로베르, 공쿠르, 투르게네프, 알퐁스 도데 등으로부터 격찬을 받은 걸작으로 1956년 르네 클레망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기도 했다.





85 아베 일족 * 모리 오가이 | 권태민 옮김



"일본 근대문학의 기원" "일본 문단에 지적 계보를 만든 작가" 모리 오가이의 소설집 『아베 일족』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85번)으로 소개된다. 모리 오가이는 평론, 번역, 소설, 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하며 일본 근대문학을 이끈 작가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에게 "선생님"으로 불렸으며 나쓰메 소세키, 나가이 가후 등에게 큰 영향을 끼친 일본 문학의 거장이다. 모리 오가이를 빼놓고는 일본의 근대문학을 거론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예스러운 표현과 격조 높은 문체로 쓰인 그의 작품은 번역하기 까다로운 탓에 그동안 우리나라에 많이 소개되지 못했고 소개된 작품도 지나친 의역이 많았다. 이에 문학동네 세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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