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은 어떻게 과학을 움직이는가 최첨단 과학 프로젝트 뒤에 숨겨진 경제적 논리
- 저자
- 폴라 스테판
- 역자
- 인윤희
- 출판사
- 글항아리
- 발행일
- 2013-04-22
- 사양
- 564쪽 | 신국판 변형 | 무선
- ISBN
- 978-89-6735-050-5
- 분야
- 정치/사회, 과학일반
- 정가
- 22,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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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과학자들은 난제를 푸는 흥미와 발견의 재미만을 좇는 사람들인가. 과학자들의 경제적 보상에 관한 연구를 오랫동안 수행해온 폴라 스테판의 대답은 단연코 "아니오"다. 저자는 과학계를 분석하는 데 그 어떤 학문보다 경제학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과학 연구와 관련된 일상 자체를 밀도 있게 탐사한다. 본 책에서는 학계 연봉, 특허 인센티브, 초기연구비 및 설비와 기자재비용, 정부와 기업의 연구 지원금, 과학자와 공학자를 위한 구직시장 등 과학자들이 처한 경제 현실이 세세하게 언급되는 가운데, 고쳐나가야 할 과학 연구계의 풍경과 그 대안이 뚜렷이 제시되고 있다.
이 책은 여러 학문 분야를 두루 아우르면서도 사실과 이야기가 풍부해 과학자들에게는 자신이 놓인 환경을 이해할 힘을 주고, 정책 입안자들로 하여금 과학을 이끌어나가는 데 필요한 수단을 점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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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지아주립대 경제학과 교수이며 전미경제조사국 협동연구원이다. 1996년 『저널 오브 이코노믹 리터러처』에 「과학 경제학The Economics of Science」이라는 논문을 발표하면서 이 분야의 핵심 연구자로 떠올랐다. 1996년 생명과학자의 초기 경력 추세를 연구하는 미국국립연구회의 위원회에 참여했으며 이때의 경험으로 대학 실험실이 수행하는 연구와 실험실 인적 구성 방식에 관한 통찰력을 갖췄다. 이후에도 미국국립연구회의에서 미국 내 국제대학원생 및 박사후연구원 정책 영향 등을 연구했다. 2000년대 초에는 미국국립과학재단 사회·행동·경제 자문위원회에 참여해 연구를 지원하는 연방 단체들이 마주하는 쟁점들을 직접 접해보는 기회를 얻었다. 2004년에는 유럽연구위원회 설립에 기여한 "유럽의 기초연구 지원 경쟁력 확보를 통한 이익 극대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유럽위원회 전문가 그룹에 회원으로 참가했다. 최근에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국립일반의학연구소, 미국국립보건원에서 활동했고, 미국국립일반의학연구소에서 연 20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의 사용처를 논의하는 등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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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주요 약어
제1장 경제학은 과학을 어떻게 움직이는가
비용이 연구 수행에 미치는 영향 | 과학자들의 인센티브에 대한 반응 | 지식은 공공재인가 | 정부의 연구 지원금 | 과학 연구의 틀을 제공하는 경제학 | 이 책의 초점 | 이 책의 계획
제2장 수수께끼와 우선권
수수께끼 | 인정 욕구 | 인정은 어떻게 보상되는가 | 우선권을 기반으로 하는 보상 체계의 기능적인 본질 | 과학 경쟁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뤄진다 | 승자독식의 경쟁 | 정책의 쟁점 | 결론
제3장 돈
학계의 연봉 | 연봉과 생산성의 관계 | 라이선싱과 특허에서 나오는 로열티 | 대성공을 거둔 특허 사례 | 발명 활동의 재정적인 열매 | 특허 인센티브 | 다른 나라 교수들의 특허 출원 | 교수들의 창업 | 자문 활동 | 정책 쟁점 | 결론
제4장 공동연구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시간과 인지적 투입 요소 | 실험실의 구성 | 공동연구와 공동저자 | 공동연구는 왜 늘어나는가 | 정책 쟁점 | 결론
제5장 설비와 기자재에 관하여
설비-신기술이 낳는 과학의 진보 | 실험 생물의 시장 | 기자재는 얼마나 중요한가 | 공간이 연구 성과에 미치는 영향 | 정책 쟁점 | 결론
제6장 연구 지원금을 둘러싼 이슈들
자금이 나오는 곳 | 영미, 유럽, 아시아 국가의 자금 출처 비교 | 연구 무게 중심의 이동 | 자금은 어떻게 할당되는가 | 지원금 배분을 둘러싼 논쟁 | 국립보건원 예산 확대는 생산성을 늘렸을까 | 경기부양법의 연착륙 실패 | 정책 쟁점 | 결론
제7장 과학자와 공학자를 위한 구직시장
박사 교육 시장 | 취업: 학계냐, 산업계냐. | 과학계 인력 부족. | 박사후과정 훈련 시장 | 학계 인력시장 | 코호트 효과 | 사례 연구 | 정책 쟁점 | 결론
제8장 외국 출신 과학자들
외국인의 존재 | 미국인 밀어내기. | 논문 발표에서 외국인 출신의 기여 | 정책 쟁점 | 결론
제9장 과학은 경제성장에 어떻게 기여했나
성장의 중요성 | 공공 부문의 역할 | 공공 부문 연구가 만들어낸 신상품들 | 대학과 경제성장 | 공공 부문 연구와 경제성장 | 공공에서 민간으로 이전되는 지식, 기업이 사용하는 지식, 그 메커니즘 | 훈련 | 정책 쟁점 | 결론
제10장 개선할 수 없을까.
연구계의 풍경 | 가능한 해결책 | 세 가지 효율성 문제
부록
주
참고문헌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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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과학자들은 난제를 푸는 흥미와 발견의 재미만을 좇는 사람들인가. 과학자들의 경제적 보상에 관한 연구를 오랫동안 수행해온 폴라 스테판의 대답은 단연코 "아니오"다. 저자는 과학계를 분석하는 데 그 어떤 학문보다 경제학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과학 연구와 관련된 일상 자체를 밀도 있게 탐사한다. 본 책에서는 학계 연봉, 특허 인센티브, 초기연구비 및 설비와 기자재비용, 정부와 기업의 연구 지원금, 과학자와 공학자를 위한 구직시장 등 과학자들이 처한 경제 현실이 세세하게 언급되는 가운데, 고쳐나가야 할 과학 연구계의 풍경과 그 대안이 뚜렷이 제시되고 있다.
이 책은 여러 학문 분야를 두루 아우르면서도 사실과 이야기가 풍부해 과학자들에게는 자신이 놓인 환경을 이해할 힘을 주고, 정책 입안자들로 하여금 과학을 이끌어나가는 데 필요한 수단을 점검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