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요원전 대당편 10
- 원서명
- 西遊妖猿伝 大唐篇 10
- 저자
- 모로호시 다이지로
- 역자
- 김동욱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13-04-26
- 사양
- 404쪽 | 148*210 | 국판 변형 | 무선
- ISBN
- 978-89-5919-533-6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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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정가
- 11,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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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여곡절 끝에 당의 국경지대까지 도착한 오공과 현장 일행.
그러나 때때로 나타나는 사막의 여걸 나찰녀와 그 동생 일승금 때문에
결국 천축행 파티는 뿔뿔이 흩어지고 만다. 오공에게 이끌리는 나찰녀는
오공이 정체모를 거대한 힘을 품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너 같은 녀석과 만나는 건 이걸로 두 번째"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내뱉는다.
오공을 쫓는 또 하나의 그림자, 당 궁궐에서부터 오공을 따라온 암살자 황포는
드디어 오공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그의 뒤에 서 있는 수수께끼의 거한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황포의 목숨을 앗아갈 완력의 소유자 석방상이었다.
그런 석방상의 목적은 단 하나, 그가 모시는 백화수 "아씨"의 안녕이었다.
그 와중에 무도술사 일승금이 지니고 있던 수수께끼의 존재인 금잠고가
백화수의 몸으로 빨려들어 가버리고 마는데…
한편 현장을 보호하며 계속 따라온 혜안행자는 정체불명의 노인, 통비공에게
계속 위협 당한다. 통비공은 제천대성 무지기의 명에 따라 "불자"를
없애라는 지령을 받고 혜안행자를 노리던 터였다. 그리고 결전의 순간
통비공은 자신이 잘못 짚었음을 깨닫게 된다. 제천대성 무지기의 힘을
빼앗아갈 위협요소는 혜안행자가 아니라 바로 현장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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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49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고교 졸업 후 도쿄 전기연구소에서 3년 간 공무원으로 재직하다가
1970년 잡지 『COM』를 통해 단편 「준코, 공갈」을 발표하면서 만화가로 데뷔.
1974년 발표한 단편 「생물도시」로 제7회 테즈카 만화상에 입선하면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약 30여 년에 걸쳐
고대·현대·미래, 혹은 아무도 가본 적 없는 미지의 시공간 등 온갖 무대를 넘나들며
소박한 개그에서부터 등골이 오싹해지는 호러 그리고 장대한 대하드라마에 이르기까지
실로 방대하고 다채롭기 그지없는 작품세계를 선보이며 독자들을 매료시켜왔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유로운 발상과 독특한 작풍의 소유자로서, 그와 관련하여
일본 만화계의 신으로 추앙받는 故 데즈카 오사무手塚治蟲조차
“나는 마음만 먹으면 오토모 가츠히로大友克洋(『아키라』)의 그림이라도
그릴 수 있지만 모로호시 다이지로의 그림만은 그릴 수 없다”고
언급했다는 일화는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다.
2010년 현재에는 전 3부작으로 예정되어 있다는 필생의 역작
『서유요원전』 시리즈의 제2부인 ‘서역편’을 집필 중이다.
대표작
『생물도시』『요괴헌터』『머드맨』『서유요원전』『제괴지이』
『시오리와 시미코』『사가판 조류도감』『사가판 어류도감』『모로호시 다이지로 극장』
주요 수상경력
1974년 『생물도시』제7회 데즈카 만화상 입선
1992년 『나랑 후리오랑 교정에서』『이계록』제21회 일본 만화가협회상 우수상
2000년 『서유요원전』제4회 데즈카오사무문화상 만화대상
2008년 『시오리와 시미코』제12회 문화청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 우수상
2018년 『모로호시 다이지로 극장』제47회 일본 만화가협회상 만화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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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대당편 무고의 장
제91회 황포괴는 사막에서 낙명하고 통비공은 금잠고를 탈취하다
제92회 통비는 항아리를 굴려 행자를 농락하고 요충은 비단을 먹으며 복중에 파고들다
제93회 금잠은 고치를 틀어 요태에 자리 잡고 방상은 한 몸 바쳐 마충을 끄집어내다
제94회 오공은 고를 죽여 사안을 뭉개고 현장은 점괘에 따라 말을 갈아타다
대당편 옥문관의 장
제95회 장군은 양웅 사이로 화살을 날리고 오공은 울타리에 불을 질러 고를 불사르다
제96회 현장은 여울을 건너 옥문으로 향하고 통비는 자루에 들어가 역습을 가하다
제97회 옥문관에서 오공이 길을 헤매고 사주성에서 혜안이 요괴를 기다리다
제98회 명사산에서 행자가 사마를 베고 막고굴에서 요인이 모래 속으로 사라지다
제99회 사지에서 깨달음을 얻으매 사마 안에 부처가 있고 객인의 마음이 흔들리매 부처 안에 사마가 있도다
제100회 성사를 꿈꾸며 향하는 서천의 땅 막하연적의 길은 망망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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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서유요원전』은 본래 대당편/서역편/천축편 전3부로 계획된 시리즈로
1983년부터 창작이 시작된 작품이다. 그러나 연재 잡지 폐간, 중도 하차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다가 1997년에야 비로소 1부 격인 10권 분량의 "대당편"이
완결되었고, 3년 후인 2000년에는 일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만화상인
데즈카오사무문화상 만화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
이 정도의 영예라면 시리즈 완결에 안주할 법도 하지만, 만화가 모로호시 다이지로는
새로이 시리즈를 이어가고자 마음먹고 2008년, 10년의 침묵을 깨고 2부 격인
"서역편"의 연재를 시작한다. 『서유요원전』의 장대한 여정이 잠시 멈췄던
발걸음을 재촉하기 시작한 것이다.
애니북스에서 이번에 출간을 시작하는 『서유요원전 : 대당편』은
1983년부터 1997년까지 연재되고 출간되던 분량을 편집·구성 면에서 저자의 의도대로
교정한 정본(正本)이다. 말하자면 저자 모로호시 다이지로가 처음부터 의도했던
"서유기의 장대한 여정"을 가장 온전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는 판본인 셈이다.
애니북스는 대당편 전 10권을 계속 출간하고 있으며,
대당편 이후의 이야기인 서역편도 한국 독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여곡절 끝에 당의 국경지대까지 도착한 오공과 현장 일행.
그러나 때때로 나타나는 사막의 여걸 나찰녀와 그 동생 일승금 때문에
결국 천축행 파티는 뿔뿔이 흩어지고 만다. 오공에게 이끌리는 나찰녀는
오공이 정체모를 거대한 힘을 품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너 같은 녀석과 만나는 건 이걸로 두 번째"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내뱉는다.
오공을 쫓는 또 하나의 그림자, 당 궁궐에서부터 오공을 따라온 암살자 황포는
드디어 오공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그의 뒤에 서 있는 수수께끼의 거한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황포의 목숨을 앗아갈 완력의 소유자 석방상이었다.
그런 석방상의 목적은 단 하나, 그가 모시는 백화수 "아씨"의 안녕이었다.
그 와중에 무도술사 일승금이 지니고 있던 수수께끼의 존재인 금잠고가
백화수의 몸으로 빨려들어 가버리고 마는데…
한편 현장을 보호하며 계속 따라온 혜안행자는 정체불명의 노인, 통비공에게
계속 위협 당한다. 통비공은 제천대성 무지기의 명에 따라 "불자"를
없애라는 지령을 받고 혜안행자를 노리던 터였다. 그리고 결전의 순간
통비공은 자신이 잘못 짚었음을 깨닫게 된다. 제천대성 무지기의 힘을
빼앗아갈 위협요소는 혜안행자가 아니라 바로 현장이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