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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motion - 문자학의 정립을 위하여(스투디움 총서 1)

저자
정항균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2-12-07
사양
252쪽 | 138*222 | 양장
ISBN
978-89-546-1997-4 93
분야
문학이론
정가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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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국내학술_스투디움 총서 1권.

오늘날 구텐베르크 은하계의 종말이 심심찮게 거론되는 디지털 영상시대에 문자란 무엇인가. 문자의 운명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말과 문자 사이의 이 오랜 철학적, 문학적 담론은 어떻게 진행되어왔는가.
"typEmotion". 이 책제목을 "움직이는 활자type in motion"라는 뜻의 "타입모션"으로 읽을 것인가, "활자의 감정type´s emotion"이라는 뜻의 "타입이모션"으로 읽을 것인가. 이 말은 변화된 전자영상시대의 매체학적 입장에서 본 문자의 지위 변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문자가 단순히 말을 기록하는 수단이 아님을 언표하는 이 책의 의도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발음되지 않는 큰따옴표는 음성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이자 문자의 소극적 지위 인식에 대한 저항이다.
정항균(서울대 독문학과 교수)은 이 책에서 플라톤, 루소, 소쉬르에 이르는 음성중심주의의 전통에서부터 이에 대한 월터 J. 옹, 자크 데리다, 프리드리히 키틀러 등의 비판적 논의를 거쳐 최근 동향까지 두루 아우르면서, 국내의 본격적인 문자학文字學 정립을 촉발시키기 위한 학문적 배경을 제공하고 있다. E. T. A. 호프만, 보토 슈트라우스, 조너선 사프란 포어 등의 소설, 빈그룹과 슈투트가르트그룹으로 대변되는 독일 구체시, 문자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알렉스 고퍼와 제프리 쇼 등의 작품을 끌고와 치밀하게 문자의 가치와 운명을 되묻는다. 이제 구텐베르크 은하계는 묵시록적 눈이 아닌 새로운 눈으로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 즉 현대판 테이레시아스의 탄생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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