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큐레이터 분투기 미국 현대미술계를 이끈 여성 큐레이터 마샤 터커의 예술 같은 삶
- 원서명
- A SHORT LIFE OF TROUBLE
- 저자
- 마샤 터커
- 역자
- 배은경
- 출판사
- 아트북스
- 발행일
- 2012-10-17
- 사양
- 432쪽 | 140*205 | 신국판 변형 | 무선
- ISBN
- 978-89-6196-119-6
- 분야
- 예술일반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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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정가
- 18,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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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은 미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훌륭한 교양서이자,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의 참된 가치를 밝혀주는 인생 지침서가 될 큐레이터 마샤 터커의 자서전이다. 휘트니 미술관 최초의 여성 큐레이터, 동시대미술을 키워낸 선구자, 뉴뮤지엄 설립자. 마샤 터커의 이름 앞에는 실로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그러나 마샤는 그런 수식어 몇 개로 정리해 부르기에는 너무나도 "멋진" 여성이다. 자신의 단점을 고치고 가리기보다는 오히려 그대로 드러내고 특화시켜 자신만의 장점으로 승화해내는 모습, 어떤 고난과 시련에도 포기하거나 좌절하기에 앞서 더 나아지기 위해 분투하는 마샤의 삶은 모든 이들에게 예술보다 아름다운 감동으로 다가선다. 삶이란 공짜로 얻는 점심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마지막 숨을 쉴 때까지 노력했고 또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마샤 터커. 그녀가 없었다면 10년은 퇴보했을 미국 현대미술계는 물론, 삶의 선배이자 조언자로서도 훌륭한 존재의미를 가지는 이 멋진 여성의 삶을 통해 우리는 예술과 인생의 참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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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휘트니 미술관 최초의 여성 큐레이터이자 뉴뮤지엄 설립자. 1940년 미국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여성이 제 목소리를 내는 것조차 자유롭지 못하던 1960년대,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미술계에 몸담은 그녀는 가난과 사고로 인한 후유증,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고통 속에서도 근면함과 명랑함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휘트니 미술관 최초의 여성 큐레이터가 됐다. 이후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동시대미술의 활로를 열기 위해 대담한 모험을 펼쳤으며, 다양한 기획 전시로 젊은 작가들을 발굴해냈다. 아울러 여성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레드스타킹, 게릴라걸스 활동에 참여하고 여성 단체를 만드는 등 여성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휘트니 미술관을 나와 뉴욕 최초의 동시대미술관인 뉴뮤지엄을 설립한 그녀는 관장으로 지내는 동안 미국 현대미술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켰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뉴욕의 바드 칼리지가 매년 전 세계 큐레이터를 대상으로 현대미술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만한 내용의 전시를 기획한 단 한 명의 큐레이터에게 수여하는 ‘바드 큐레이터상’을 수상했다. 『뉴욕타임스』『아트포럼』『아트뉴스』 등 다양한 매체에 수많은 미술 관련 칼럼을 연재했으며, 자서전 『뉴욕 큐레이터 분투기』를 집필하던 도중 2006년 지병으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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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8
열두 살, 운명을 결정하다 1945~56 10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1957~59 32
젊음이라는 이름의 용기 1960~62 60
바쁘고 어둡고 외로운 1963~64 102
궁상맞은 인생에도 축복이 1965~68 142
인간사 새옹지마 1969~70 170
휘트니의 여장부 1970~74 196
또 다른 도전의 출발점 1974~76 230
새로운 역사를 쓰다 1977~80 252
불혹, 사랑하기 좋은 나이 1980~83 288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1983~84 310
"다른" 건 "나쁜" 게 아니야 1984~93 332
멈추지 않는 도전 1994~95 362
가슴 대신 진정한 열정으로 1997 378
새로운 시작을 위해 1998~2004 394
후기 412
마샤 터커가 남기는 감사의 글 422
편집자가 남기는 감사의 글 424
옮긴이의 말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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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국내에서는 조금 생소하지만, 미국에서는 현대미술의 개척자로 알려진 큐레이터, 마샤 터커의 자서전입니다. 단순히 예술계에 널리 알려진 유명인의 자서전이라는 거창한 이미지는 없습니다. 한 여성으로서, 한 예술가로서 고난과 시련을 겪으면서도 어떻게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었는지 진솔하게 써내려간 시간의 기록입니다. 아울러 그녀가 활동했던 시기의 현대미술의 흐름을 함계 볼 수 있어 교양예술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미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훌륭한 교양서이자,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의 참된 가치를 밝혀주는 인생 지침서가 될 큐레이터 마샤 터커의 자서전이다. 휘트니 미술관 최초의 여성 큐레이터, 동시대미술을 키워낸 선구자, 뉴뮤지엄 설립자. 마샤 터커의 이름 앞에는 실로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그러나 마샤는 그런 수식어 몇 개로 정리해 부르기에는 너무나도 "멋진" 여성이다. 자신의 단점을 고치고 가리기보다는 오히려 그대로 드러내고 특화시켜 자신만의 장점으로 승화해내는 모습, 어떤 고난과 시련에도 포기하거나 좌절하기에 앞서 더 나아지기 위해 분투하는 마샤의 삶은 모든 이들에게 예술보다 아름다운 감동으로 다가선다. 삶이란 공짜로 얻는 점심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마지막 숨을 쉴 때까지 노력했고 또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마샤 터커. 그녀가 없었다면 10년은 퇴보했을 미국 현대미술계는 물론, 삶의 선배이자 조언자로서도 훌륭한 존재의미를 가지는 이 멋진 여성의 삶을 통해 우리는 예술과 인생의 참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