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퐁 2
- 저자
- 마츠모토 타이요
- 역자
- 김완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06-10-28
- 사양
- 208쪽 | 148*209 | 국판 변형 | 무선
- ISBN
- 978-89-5919-099-3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
품절
- 정가
- 8,000원
- 신간안내문
-
다운받기
-
도서소개
가타세 고교의 호시노 유타카(페코)는 탁구의 재능은 있지만 노력을 하지 않는 천재인 반면, 츠키모토 마코토(스마일)는 재능에도 불구하고 "탁구에 인생을 거는" 노력파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무신경한 캐릭터이다. 한편 전국 고교 선수권 대회(인터하이)의 제패를 위해 츠지도 고교는 중국 유소년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콩 웬거(차이나)를 스카우트해오는데, 그는 "고교 탁구의 제왕"으로 불리는 카이오 고교의 에이스 카자마 류이치(드래곤)를 꺾기 위한 용병으로 활약하게 된다. 한편 젊은 시절 일본 전체를 호령했던 코이즈미 조(버터플라이 조)는 자신이 지도하는 가타세 고교 탁구부의 스마일이 자신의 젊은 날의 모습과 닮아 있다고 생각하여 혹독하게 훈련하기 시작한다.
인터하이가 시작되고, 페코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동경하며 탁구를 계속해온 사쿠마 마나부(아쿠마)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게 된다. 한편 스마일은 차이나와의 대전에서 언뜻 자신의 천재성을 보여주게 되지만,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어진 차이나의 처지에 다시 소심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고 마는데…
-
저자
196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88년 고단샤 만화 잡지 『모닝』에 단편 「STRAIGHT」가 입선한 것을 계기로 데뷔. 『핑퐁』과 『푸른 청춘』이 영화화되었으며, 2007년에는 『철콘 근크리트』의 애니메이션이 한국에 개봉되었다. 2008년 『철콘 근크리트』로 ‘만화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이스너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죽도 사무라이』로 제11회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우수상, 제15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만화대상을 수상했다. 2020년에는 『루브르의 고양이』로 두번째 아이스너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
『STRAIGHT』(1989)
『ZERO』(1991)
『하나오』(1992)
『푸른 청춘』(1993)
『철근 콘크리트』(1994)
『핑퐁』(1996)
『GOGO몬스터』(2000)
『넘버 파이브』(2001)
『죽도 사무라이』(2007)
『Sunny』(2011)
『루브르의 고양이(2017)』
-
목차
[제12화] 노인²/소년²
[제13화] 인터하이 탁구 경기 예선전 남자 단식
[제14화] 소년, 분노하다
[제15화] 속공 승부
[제16화] 히어로 부재
[제17화] First Game
[제18화] Second Game
[제19화] Third Game
[제20화] 페코 VS 아쿠마
[제21화] 카이오
[제22화] 다섯 명의 탁구선수
-
편집자 리뷰
274cm라는 좁은 공간 안에서 강조된 스피드, 약동, 고독이 멋지게 표현된 작품. 독창적인 카메라 워킹과 역동적인 필치의 인물 표현, 그리고 젊음의 꿈틀거림이 잘 녹아들어 세계 각국의 여러 만화가들에게 영감을 준 화제의 작품 『핑퐁』의 애장판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아키라』, 『스팀보이』 등 세계 만화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만화가 오토모 가즈히로 이후 일본 만화계에서 가장 천재적인 만화가로 평가받는 마츠모토 타이요는 1998년, 일본 『코믹 링크』특집호에서 독자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통해 ‘일본만화사상 가장 훌륭한 만화 50편’에 무려 두 작품 『핑퐁』과 『철근 콘크리트』를 올려놓았다. 특히 『핑퐁』은 1998년 정식 한국어판이 출간되어 수많은 만화가와 평론가들에게 큰 반향을 얻은 작품이다.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스피디한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쓰인 다양한 기법들, 특히 어안이나 광각렌즈를 과감히 사용하여 만들어진 원근감 속에 게임 중인 두 인물을 한 프레임에 잡아내는 연출은 다분히 영화적이다. 또한 특유의 거친 펜터치와 강렬한 흑백의 대비는 이 작품 『핑퐁』에 세계 만화사상 연출이 가장 뛰어난 만화 중 하나라는 평가를 안겨줬다. 한 프레임 안에 담겨 있는 시간의 묘사는 이후 등장한 다케히코 이노우에의 『슬램덩크』와 더불어 스포츠를 소재로 한 만화의 연출 중 가장 출중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핑퐁』은 탁구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젊은이들을 통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 흔한 연애 감정도 없이 승자와 패자, 그리고 천재와 범재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숨 막히게 진행되는 스토리야말로 마츠모토 타이요의 전매특허이자, 다른 어느 장르에서도 맛볼 수 없는 청춘찬가의 결정체이다.
가타세 고교의 호시노 유타카(페코)는 탁구의 재능은 있지만 노력을 하지 않는 천재인 반면, 츠키모토 마코토(스마일)는 재능에도 불구하고 "탁구에 인생을 거는" 노력파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무신경한 캐릭터이다. 한편 전국 고교 선수권 대회(인터하이)의 제패를 위해 츠지도 고교는 중국 유소년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콩 웬거(차이나)를 스카우트해오는데, 그는 "고교 탁구의 제왕"으로 불리는 카이오 고교의 에이스 카자마 류이치(드래곤)를 꺾기 위한 용병으로 활약하게 된다. 한편 젊은 시절 일본 전체를 호령했던 코이즈미 조(버터플라이 조)는 자신이 지도하는 가타세 고교 탁구부의 스마일이 자신의 젊은 날의 모습과 닮아 있다고 생각하여 혹독하게 훈련하기 시작한다.
인터하이가 시작되고, 페코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동경하며 탁구를 계속해온 사쿠마 마나부(아쿠마)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게 된다. 한편 스마일은 차이나와의 대전에서 언뜻 자신의 천재성을 보여주게 되지만,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어진 차이나의 처지에 다시 소심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