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학교
- 저자
- 고영주
- 출판사
- 달
- 발행일
- 2009-05-01
- 사양
- 135*190 | 304쪽
- ISBN
- 978-89-546-0799-5 *
- 분야
- 산문집/비소설
- 도서상태
-
절판
- 정가
- 13,000원
- 신간안내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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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소개
친구와 가족들에게 선물할 건강한 "진짜 초콜릿"을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다
누구에게나 100% 사랑스러운 초콜릿을 만드는 여자.『두나´s 서울놀이』『디저트가 맛있는 스위트 카페』등의 책과 여러 TV채널에 소개된 홍대 의 초콜리티어 고영주. 그녀가 카카오에서부터 프랄린까지 아름답고 사랑스런 초콜릿 이야기를 들려준다!
필자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진짜" 초콜릿을 사람들에게 맛보이고 싶어 안달 난 사람이다. 시중에 파는 초콜릿 제품이 초콜릿이라 알고, 검은색 설탕 맛을 초콜릿이라고 믿고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몸에 좋고 건강한 "진짜" 초콜릿을 어떻게든 알리고 싶어 한다.『초콜릿 학교』는 그런 고민 끝에 나온 책이다. 초콜릿 입문서이자 문화서인 이 책이 "학교"라 불리는 이유는 책을 몇 장만 펼쳐 봐도 알 수 있다. 책의 앞부분에는 초콜릿 만들기의 기본기술을 옆에서 세세하게 일러주듯 상세하게 담았다. 초콜릿을 만들면서 들었던 의문이나,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적절한 팁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앞으로 나올 30여 가지 레시피를 위한 기초 상식인 셈이다. 이런 요리책으로써의 실용적인 기능과 함께 읽을거리도 가득하다. 카카오로부터 시작된 초콜릿 역사에 대한 정보를 교과서처럼 딱딱하게 기술한 것이 아니라, 카카오 농장을 체험한 경험과 초콜릿음료 등을 설명하면서 녹여놓았다. 또 10여 년 간 필자가 벨기에에서 생활하면서 접하고 배운 일상에 녹아든 유럽의 초콜릿 문화를 알려준다. 초콜리티어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일의 실제 모습과 배우는 방법, 유학 가이드까지 현실적인 조언도 잊지 않았다. 우리가 몰랐던 초콜릿 이야기를 듣다보면, 사랑스런 초콜릿 한 조각을 입에 넣고 싶어진다.
초콜릿은 맛있으면서도 수천 년에 걸쳐 내려온 건강 음식이라는 것도 이 책을 관통하는『초콜릿 학교』의 가장 중요한 "제안"이다. 흔히들 생각하는, 이가 썩고, 살찌는 간식이라는 오명을 의학적 사실에 근거해 바로 잡는다. 아울러 어떤 초콜릿이 진짜고 진짜가 왜 좋은지, 천연 재료가 들어간 것과 화학재료가 들어간 것의 차이와 알아보는 법을 가르쳐준다. 벨기에식 "한입 초콜릿"인 프랄린에 대한 기초 정보와 프랄린에 응용되는 다양한 재료들을 소개하고, 그 재료가 어떤 맛인지 알려준다. 기본을 튼실히 했다면 응용으로 넘어가 어떤 사람들에게 또 상황에 맞는 초콜릿을 추천하고 선물해야 하는지도 친절히 가이드해준다. 누구나 좋아하는 최고의 선물, 초콜릿. 초콜릿에 담긴 "행복"과 "사랑"의 메시지를 한입에 쏙 들어가는 사랑스럽고 예쁜 프랄린에 담아 전달한다.
- 초콜릿 얼마나 알고 드셨나요?
최근 들어 커피, 와인에 이어 최강의 고급 기호 식품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초콜릿. 초콜릿은 이미 많은 예술작품 속에서 인생에 비유되곤 했다. 우리는 초콜릿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흔히들 발렌타인데이 선물 정도로만 생각하지만 유럽에서는 태어나서부터 삶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초콜릿이다. 유럽이나 우리나라나 초콜릿이 사랑스러운 것은 마찬가지지만 유럽에서의 초콜릿은 기호식품를 넘어선 하나의 문화다. 부활절에 계란 대신 먹는 초콜릿이나, 빵에 발라먹는 초콜릿, 그리고 건강을 위해 마시는 초콜릿음료까지… 심지어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있어 맥주와도 함께 먹는다. 이 책에는 초콜릿에 얽인 가슴 찡한 사랑스런 이야기들과 함께, 초콜릿을 통해 유럽의 문화를 열어본다. 또한 초콜릿을 만나기 위해 떠났던 벨기에, 프랑스, 일본 여행가이드도 있다. 인생의 맛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보자!
- 초콜릿을 만들어 봅시다!
슬픔에 빠진 사람도 치유하는 마법의 묘약 초콜릿. 의학적으로도 초콜릿을 먹는 것이 장수의 비결 중 하나로 알려졌다. 이 책을 보고 초콜릿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사람들을 위해 건강한 초콜릿을 만지고 맛볼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마련했다. 카카오에서부터 프랄린까지 초콜릿에 대한 설명, 그리고 초콜릿에 얽힌 아름다운 이야기와 정보들을 보면 그냥 지나쳤던 초콜릿에 대한 관심이 저절로 새로 솟아나게 된다.『초콜릿 학교』한 권만 있으면 친구와 가족들에게 선물할 건강한 "진짜 초콜릿"을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모든 초콜릿 작업에 기초가 되는 초콜릿 녹이기와 식히기. 초콜릿 전문 도구를 사지 않아도 기존 부엌 도구를 응용할 수 있는 방법, 초콜릿 재료를 살 수 있는 도구상의 정보를 담아서 아득하게만 느껴졌던 수제초콜릿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초콜릿을 만들고 싶다면 준비가 덜 됐다며 미룰 필요가 없다.『초콜릿 학교』의 레시피는 집에서 아이들과도 만들 수 있는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는 것들로 엄선했다. 맛있고 몸에 좋은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자. 그리고 선물하자. 초콜릿이 상징하는 행복의 달콤함은 두 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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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벨기에에서 맞이한 서른 즈음, 절실하게 ‘나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아파하는
제2의 사춘기를 맞이했다. 요리, 그림, 교사, 인형극…
심장이 이끄는 대로 길을 가다 초콜릿을 배웠다.
달고, 쓰고, 울고, 웃고… 초콜릿과 함께 절망하고 희망하고
그러다보니 어쩌면 초콜릿이 ‘나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밑도 끝도 없는 믿음과 함께 서른 중반쯤 귀국했다.
이제 마흔 즈음, 초콜릿을 만들고, 만드는 법을 가르치면서
초콜릿이 주는 즐거움을 혼자 알기 아까워
어설픈 글도 쓰게 된 초콜리티어가 되어 있다.
벨기에의 뿌연 안개 속에서,
두려움의 막막함 속에서 길을 잃기도 했던 ‘나의 미래’는
이제 ‘초콜릿나무’로 열매를 맺었다.
땅 속 깊이 뿌리 내리고, 꾸준히 열매를 맺고, 씨앗을 나누고,
쉬어갈 수 있는 그늘도 만들어 주는
벨기에 수제초콜릿숍 <초콜릿나무(CACAOBOOM)>……
이제는 심장이 식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는 초콜리티어로서
‘초콜릿나무숲’이라는 미래를 또 꿈꾼다.
www.cacaoboom.com
-
목차
초콜릿은 인생과 같습니다
초콜릿을 만들어 봅시다!
녹이고 식히기
아이와 함께 만드는 초콜릿카드
부엌에 숨어 있는 초콜릿 도구들
초콜릿소스가 남긴 사랑의 향기
츄러스와 초콜릿소스
크루아상과 초콜릿
프랄린의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마농
참 사랑스러운 맛, 가나슈
초콜릿으로의 초대, 벨기에
프랄린열차를 타고 초콜릿 여행을 떠나요
디핑한 가나슈
장화초콜릿
요람에서 무담까지 함께하는 초콜릿
초콜릿스프레드로 만드는 샌드위치
고마워요, 신터클라스
초콜릿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요
환상의 커플 크렙과 시드르
밀가루크렙, 메밀크렙
아무도 몰랐던 초콜릿 안주
토피 만들기
내 이름은 발렌타인
부활절 초콜릿을 드세요
토끼롤리
서프라이즈 에그
초콜릿 바다, 일본
초콜릿 대탐험, 프랑스
캐러멜 스틱
초콜릿가게·1 <어떤 인생이 제일 맛있어요?>
코코넛트뤼플
초콜릿가게·2 <뭘 선물하면 좋을까…?>
초콜릿바나나잼
학생밥
바크
초콜릿가게·3 <기억에 남는 손님들>
마시멜로 같은 사랑이라면…
마시멜로
마시멜로께끼
스모어
초콜릿은 중매쟁이
좋은 초콜릿 먹을까, 안 좋은 초콜릿 먹을까
카카오의 퍼센트가 의미하는 것
코코아와 핫초콜릿은 다른가요?
롤리팝 핫초콜릿
아이스초콜릿
성인용 핫초콜릿
아기천사의 달콤한 향기, 바닐라
우리 삶의 활력소 설탕
소프트캐러멜크림
누가틴
퐁당
초콜릿을 물들이는 나쁜 친구들
상사병에 빠졌습니다
초콜릿의 고향, 카카오의 어머니 가나
나를 사랑한다면 내게 오세요
그들은 달콤함을 모릅니다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기특한 카카오
초코칩쿠키의 원조 톨하우스쿠키
초콜릿쿠키
브라우니컵케이크
숭고함이 매혹적인 그녀 고디바
초콜릿 마법을 걸어요
초콜릿과 함께 술을 마셔요
드렁큰체리
사랑과 초콜릿의 적정온도 유지법
엄마가 만들어주는 달콤한 아이스크림
나만의 바닐라아이스크림
와플
나는 초콜리티어입니다
세계의 초콜릿 학교로 떠나봅시다
초콜리티어 엄마에게 쓰는 편지
초콜리티어가 되고 싶다는 딸에게 쓰는 편지
초콜릿을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펙틴후르츠봉봉
그리움을 초콜릿에 담아 보냅니다
찾아가볼 세계의 초콜릿 축제
유럽의 유명 초콜릿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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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누구에게나 100% 사랑스러운 초콜릿을 만드는 여자.『두나´s 서울놀이』『디저트가 맛있는 스위트 카페』등의 책과 여러 TV채널에 소개된 홍대 <카카오봄>의 초콜리티어 고영주. 그녀가 카카오에서부터 프랄린까지 아름답고 사랑스런 초콜릿 이야기를 들려준다!
필자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진짜" 초콜릿을 사람들에게 맛보이고 싶어 안달 난 사람이다. 시중에 파는 초콜릿 제품이 초콜릿이라 알고, 검은색 설탕 맛을 초콜릿이라고 믿고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몸에 좋고 건강한 "진짜" 초콜릿을 어떻게든 알리고 싶어 한다.『초콜릿 학교』는 그런 고민 끝에 나온 책이다. 초콜릿 입문서이자 문화서인 이 책이 "학교"라 불리는 이유는 책을 몇 장만 펼쳐 봐도 알 수 있다. 책의 앞부분에는 초콜릿 만들기의 기본기술을 옆에서 세세하게 일러주듯 상세하게 담았다. 초콜릿을 만들면서 들었던 의문이나,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적절한 팁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앞으로 나올 30여 가지 레시피를 위한 기초 상식인 셈이다. 이런 요리책으로써의 실용적인 기능과 함께 읽을거리도 가득하다. 카카오로부터 시작된 초콜릿 역사에 대한 정보를 교과서처럼 딱딱하게 기술한 것이 아니라, 카카오 농장을 체험한 경험과 초콜릿음료 등을 설명하면서 녹여놓았다. 또 10여 년 간 필자가 벨기에에서 생활하면서 접하고 배운 일상에 녹아든 유럽의 초콜릿 문화를 알려준다. 초콜리티어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일의 실제 모습과 배우는 방법, 유학 가이드까지 현실적인 조언도 잊지 않았다. 우리가 몰랐던 초콜릿 이야기를 듣다보면, 사랑스런 초콜릿 한 조각을 입에 넣고 싶어진다.
초콜릿은 맛있으면서도 수천 년에 걸쳐 내려온 건강 음식이라는 것도 이 책을 관통하는『초콜릿 학교』의 가장 중요한 "제안"이다. 흔히들 생각하는, 이가 썩고, 살찌는 간식이라는 오명을 의학적 사실에 근거해 바로 잡는다. 아울러 어떤 초콜릿이 진짜고 진짜가 왜 좋은지, 천연 재료가 들어간 것과 화학재료가 들어간 것의 차이와 알아보는 법을 가르쳐준다. 벨기에식 "한입 초콜릿"인 프랄린에 대한 기초 정보와 프랄린에 응용되는 다양한 재료들을 소개하고, 그 재료가 어떤 맛인지 알려준다. 기본을 튼실히 했다면 응용으로 넘어가 어떤 사람들에게 또 상황에 맞는 초콜릿을 추천하고 선물해야 하는지도 친절히 가이드해준다. 누구나 좋아하는 최고의 선물, 초콜릿. 초콜릿에 담긴 "행복"과 "사랑"의 메시지를 한입에 쏙 들어가는 사랑스럽고 예쁜 프랄린에 담아 전달한다.
- 초콜릿 얼마나 알고 드셨나요?
최근 들어 커피, 와인에 이어 최강의 고급 기호 식품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초콜릿. 초콜릿은 이미 많은 예술작품 속에서 인생에 비유되곤 했다. 우리는 초콜릿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흔히들 발렌타인데이 선물 정도로만 생각하지만 유럽에서는 태어나서부터 삶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초콜릿이다. 유럽이나 우리나라나 초콜릿이 사랑스러운 것은 마찬가지지만 유럽에서의 초콜릿은 기호식품를 넘어선 하나의 문화다. 부활절에 계란 대신 먹는 초콜릿이나, 빵에 발라먹는 초콜릿, 그리고 건강을 위해 마시는 초콜릿음료까지… 심지어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있어 맥주와도 함께 먹는다. 이 책에는 초콜릿에 얽인 가슴 찡한 사랑스런 이야기들과 함께, 초콜릿을 통해 유럽의 문화를 열어본다. 또한 초콜릿을 만나기 위해 떠났던 벨기에, 프랑스, 일본 여행가이드도 있다. 인생의 맛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보자!
- 초콜릿을 만들어 봅시다!
슬픔에 빠진 사람도 치유하는 마법의 묘약 초콜릿. 의학적으로도 초콜릿을 먹는 것이 장수의 비결 중 하나로 알려졌다. 이 책을 보고 초콜릿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사람들을 위해 건강한 초콜릿을 만지고 맛볼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마련했다. 카카오에서부터 프랄린까지 초콜릿에 대한 설명, 그리고 초콜릿에 얽힌 아름다운 이야기와 정보들을 보면 그냥 지나쳤던 초콜릿에 대한 관심이 저절로 새로 솟아나게 된다.『초콜릿 학교』한 권만 있으면 친구와 가족들에게 선물할 건강한 "진짜 초콜릿"을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모든 초콜릿 작업에 기초가 되는 초콜릿 녹이기와 식히기. 초콜릿 전문 도구를 사지 않아도 기존 부엌 도구를 응용할 수 있는 방법, 초콜릿 재료를 살 수 있는 도구상의 정보를 담아서 아득하게만 느껴졌던 수제초콜릿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초콜릿을 만들고 싶다면 준비가 덜 됐다며 미룰 필요가 없다.『초콜릿 학교』의 레시피는 집에서 아이들과도 만들 수 있는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는 것들로 엄선했다. 맛있고 몸에 좋은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자. 그리고 선물하자. 초콜릿이 상징하는 행복의 달콤함은 두 배가 될 것이다.
친구와 가족들에게 선물할 건강한 "진짜 초콜릿"을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다
누구에게나 100% 사랑스러운 초콜릿을 만드는 여자.『두나´s 서울놀이』『디저트가 맛있는 스위트 카페』등의 책과 여러 TV채널에 소개된 홍대 <카카오봄>의 초콜리티어 고영주. 그녀가 카카오에서부터 프랄린까지 아름답고 사랑스런 초콜릿 이야기를 들려준다!
필자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진짜" 초콜릿을 사람들에게 맛보이고 싶어 안달 난 사람이다. 시중에 파는 초콜릿 제품이 초콜릿이라 알고, 검은색 설탕 맛을 초콜릿이라고 믿고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몸에 좋고 건강한 "진짜" 초콜릿을 어떻게든 알리고 싶어 한다.『초콜릿 학교』는 그런 고민 끝에 나온 책이다. 초콜릿 입문서이자 문화서인 이 책이 "학교"라 불리는 이유는 책을 몇 장만 펼쳐 봐도 알 수 있다. 책의 앞부분에는 초콜릿 만들기의 기본기술을 옆에서 세세하게 일러주듯 상세하게 담았다. 초콜릿을 만들면서 들었던 의문이나,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적절한 팁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앞으로 나올 30여 가지 레시피를 위한 기초 상식인 셈이다. 이런 요리책으로써의 실용적인 기능과 함께 읽을거리도 가득하다. 카카오로부터 시작된 초콜릿 역사에 대한 정보를 교과서처럼 딱딱하게 기술한 것이 아니라, 카카오 농장을 체험한 경험과 초콜릿음료 등을 설명하면서 녹여놓았다. 또 10여 년 간 필자가 벨기에에서 생활하면서 접하고 배운 일상에 녹아든 유럽의 초콜릿 문화를 알려준다. 초콜리티어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일의 실제 모습과 배우는 방법, 유학 가이드까지 현실적인 조언도 잊지 않았다. 우리가 몰랐던 초콜릿 이야기를 듣다보면, 사랑스런 초콜릿 한 조각을 입에 넣고 싶어진다.
초콜릿은 맛있으면서도 수천 년에 걸쳐 내려온 건강 음식이라는 것도 이 책을 관통하는『초콜릿 학교』의 가장 중요한 "제안"이다. 흔히들 생각하는, 이가 썩고, 살찌는 간식이라는 오명을 의학적 사실에 근거해 바로 잡는다. 아울러 어떤 초콜릿이 진짜고 진짜가 왜 좋은지, 천연 재료가 들어간 것과 화학재료가 들어간 것의 차이와 알아보는 법을 가르쳐준다. 벨기에식 "한입 초콜릿"인 프랄린에 대한 기초 정보와 프랄린에 응용되는 다양한 재료들을 소개하고, 그 재료가 어떤 맛인지 알려준다. 기본을 튼실히 했다면 응용으로 넘어가 어떤 사람들에게 또 상황에 맞는 초콜릿을 추천하고 선물해야 하는지도 친절히 가이드해준다. 누구나 좋아하는 최고의 선물, 초콜릿. 초콜릿에 담긴 "행복"과 "사랑"의 메시지를 한입에 쏙 들어가는 사랑스럽고 예쁜 프랄린에 담아 전달한다.
- 초콜릿 얼마나 알고 드셨나요?
최근 들어 커피, 와인에 이어 최강의 고급 기호 식품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초콜릿. 초콜릿은 이미 많은 예술작품 속에서 인생에 비유되곤 했다. 우리는 초콜릿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흔히들 발렌타인데이 선물 정도로만 생각하지만 유럽에서는 태어나서부터 삶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초콜릿이다. 유럽이나 우리나라나 초콜릿이 사랑스러운 것은 마찬가지지만 유럽에서의 초콜릿은 기호식품를 넘어선 하나의 문화다. 부활절에 계란 대신 먹는 초콜릿이나, 빵에 발라먹는 초콜릿, 그리고 건강을 위해 마시는 초콜릿음료까지… 심지어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있어 맥주와도 함께 먹는다. 이 책에는 초콜릿에 얽인 가슴 찡한 사랑스런 이야기들과 함께, 초콜릿을 통해 유럽의 문화를 열어본다. 또한 초콜릿을 만나기 위해 떠났던 벨기에, 프랑스, 일본 여행가이드도 있다. 인생의 맛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보자!
- 초콜릿을 만들어 봅시다!
슬픔에 빠진 사람도 치유하는 마법의 묘약 초콜릿. 의학적으로도 초콜릿을 먹는 것이 장수의 비결 중 하나로 알려졌다. 이 책을 보고 초콜릿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사람들을 위해 건강한 초콜릿을 만지고 맛볼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마련했다. 카카오에서부터 프랄린까지 초콜릿에 대한 설명, 그리고 초콜릿에 얽힌 아름다운 이야기와 정보들을 보면 그냥 지나쳤던 초콜릿에 대한 관심이 저절로 새로 솟아나게 된다.『초콜릿 학교』한 권만 있으면 친구와 가족들에게 선물할 건강한 "진짜 초콜릿"을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모든 초콜릿 작업에 기초가 되는 초콜릿 녹이기와 식히기. 초콜릿 전문 도구를 사지 않아도 기존 부엌 도구를 응용할 수 있는 방법, 초콜릿 재료를 살 수 있는 도구상의 정보를 담아서 아득하게만 느껴졌던 수제초콜릿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초콜릿을 만들고 싶다면 준비가 덜 됐다며 미룰 필요가 없다.『초콜릿 학교』의 레시피는 집에서 아이들과도 만들 수 있는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는 것들로 엄선했다. 맛있고 몸에 좋은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자. 그리고 선물하자. 초콜릿이 상징하는 행복의 달콤함은 두 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