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른 개구리는 이유가 있다

:똑똑한 개구리가 들려주는 행복하게 성공하는 법

‘이미지 메이킹’이라는 말은 이제 친숙한 용어이다. 자신을 잘 포장하는 것도 하나의 능력으로 인정받는 시대, 문제는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과정이다. 그런 점에서 요즘 사회 유명 인사들의 학력 위조 사건은 많은 씁쓸함을 남긴다. 빠르게 변하는 오늘날, 명확한 것은 없다. 이런 때일수록 속임이나 조작을 통한 이미지 메이킹보다 기본에 충실한 이미지 메이킹을 해야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잘 적응해나갈 수 있다. 물론 그 기본은 이미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다루어졌으니 식상하다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기본을 차분히 준비해나가는 것이야말로 다소 먼 길을 돌아가더라도 지름길이 아니겠는가?



단번에 모습을 드러내는 성공은 없다. 이 책의 저자인 슈테파니 글라슈케는 먹잇감을 찾고 주저 없이 그것을 낚아채는 개구리의 습성을 예로 들어 성공을 향한 과정을 쉽게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정확한 체계를 잡지 못해 같은 잘못을 여러 번 되풀이하는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올바른 목표를 세울 수 있다. 또한 균형 잡힌 계획과 실천으로 목표 달성을 향한 길로 힘차게 달려나갈 수 있을 것이다.



더운 여름, 뭔가를 하려 해도 자꾸 주저앉고 마는가? 이제 그 방황을 끝내기 위한 단서를 이 책 어딘가에서 발견하여 앞으로 한두 가지라도 실행해보기 바란다. 뭔가 한 가지라도 계기가 된다면 상황은 점차 호전될 것이다. 작은 변화가 결과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나비효과의 이론을 지금 이 순간만큼은 믿어보는 것이 어떠한가?

작심삼일인 것은 의지가 부족해서일까?

:변화는 순식간에 일어난다

사람들은 성공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며, 가장 적절한 시기에 최고의 능력을 발휘해 목표에 가까이 다가서기를 원한다. 목적한 바를 확실히 이루어내고 한 단계 더 높은 또다른 목표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알고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 자신의 뜻대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원한다. 저자는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독립하기 위해서는 긍정의 힘을 바탕으로 문제의식이 생기면 끊임없이 질문함으로써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을 행복하게 즐기라고 강조한다.



작심삼일인 것은 결코 실천력이 부족해서도 의지가 약해서도 아니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진정한 욕구와 맞아떨어지지 않거나 자기 자신을 무리하게 바꾸려고 하는 데 있다. 그러다 보면 또다시 실패를 맛보고 변화하는 데 겁을 먹게 된다. 사람들은 변화하려면 뭔가 특별한 사건이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를 감동시켜줄 사건을 기다리고 있을 필요는 없다. 변화란 순식간에 일어날 수 있다.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그건 과거에 변화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던 과거의 경험 때문이다.



책은 긍정의 효과를 강조한다. 사람들은 현재의 자신의 감정 상태를 조금 과장하는 경향이 있는데 부정적인 표현 대신 좀더 누그러진 표현을 쓰는 것만으로도 감정을 다스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를테면 불안하다는 건 조금 염려스럽다는 것이며 울적한 건 단지 최상의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실패는 실수일 뿐이고 현명해지는 과정이다.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건 바쁘다는 증거이자 정력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행복의 기준은 이제 내가 만든다

:실패했다고 당신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의 장점은 역설적이게도 너무 희망적이지 않다는 데 있다. 무지갯빛 희망만을 약속하지 않는다. 오히려 처음부터 전제한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모든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당신은 영원히 완전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저자는 실패하여 정말로 힘든 사람에게 격언이나 명언 따위는 아무 도움이 못 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아픈 뒤에 성숙해진다는 말은 결국 이미 다 지나간 사람들이 남긴 말이며 그 결말이 실패로 끝난 사람들에게 아픈 것은 더 아픈 것의 이전 단계에 불과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읽고 설령 목표를 이루는 데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으로 자신의 가치가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새로운 용기를 다시 갖기 위해서는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며 단 한 번의 실패로 자신의 능력을 평가하는 경솔한 행동은 하지 말라고 강조하기도 한다.



자신을 믿는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목표를 준비하는 순간부터 그것을 성취하는 과정까지 독자들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