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비밀
- 원서명
- The Secret Language of the Mind
- 저자
- 데이비드 코언
- 역자
- 원재길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04-07-10
- 사양
- 192쪽 | 변형국배판 양장
- ISBN
- 89-8281-734-4
- 분야
- 철학/심리/종교
- 정가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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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인간의 마음은 이 세상의 진정한 차원이며, 지식은 마음의 척도이다. 마음은 이해력이 방대해서 온 세상이 찾아낼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세상을 담고 있다. 따라서 지식은 모든 인간의 마음이 이해할 수 있는 범주를 훨씬 넘어선 곳까지 스스로를 확장한다.
―펄크 그레빌, 『인간 학습 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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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데이비드 코언 David Cohen
영국의 심리학자, 영화감독. 옥스퍼드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Royal College of Art)에서 영화를 전공했으며, 유니버시티 오브 런던(University of London)에서 개발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00여 편이 넘는 정신의학에 관한 다큐멘터리와 TV 드라마를 연출하여 "아메리칸 필름 앤 비디오 페스티벌"에서 주는 블루 리본 상을 수상했으며, 『타임스』 『가디언』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뉴 사이언티스트』 지에 심리학과 정신의학에 관한 글을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 『심리학자들의 심리학』 『모든 것은 머릿속에』 『심리학 테스트를 테스트한다』 『놀이 개발』 『잊혀진 수백만』 『남자가 된다는 것』 『관계의 보디 랭귀지』 『상상력 개발』 등이 있으며, 수면, IQ 테스트, 시각 환각 등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자이기도 하다.
옮긴이 원재길
시인, 소설가, 번역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사학과와 동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달밤에 몰래 만나다』를 포함한 여러 권의 소설, 시집 『나는 걷는다 물먹은 대지 위를』 등을 펴냈으며, 『꿈의 비밀』 『욕조 속의 세 사람』 『구아바』 『아무것도 되는 게 없어』 『틱낫한에서 촘스키까지』등 4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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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마음과 물질
감각과 지각
의식
환각, 망상, 기만
의식의 변화
포위공격을 받는 마음
마음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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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격조 높은 글과 풍요로운 이미지로 인간 문명의 신비를 보여주는 ‘비밀 언어 시리즈’ 완간!
상징, 꿈, 별, 사랑, 영혼, 마음이 인간 문명에 끼친 영향과 그 비밀을 파헤친 ‘비밀 언어 시리즈’는 1996년 영국의 던컨 베어드 출판사에서 출간한 총서로, 신비하고 인상 깊은 화보와 학문적이면서도 유려한 글로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마음의 비밀』이 출간됨으로써 전체 여섯 권을 모두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게 되었다. 각 권의 필자들은 심리학, 천문학, 점성학, 역사학, 신학, 철학, 의학 등 각자의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풀어낼 줄 아는 대가들이며, 번역진 또한 다양한 스펙트럼과 이력을 지닌 인사들로 구성되었다(소설가 원재길, 시인 최승자, 점성학 연구가 겸 번역가 유기천 등). 학문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열린 텍스트’와 아름답고 신비한 화보로 이루어진 ‘비밀 언어 시리즈’는 학문과 비의(秘意)를 오가는 새로운 차원의 지식세계로 독자들을 이끌 것이다.
인간 의식의 신비로움―마음과 생각의 실체는 무엇이며, 어떻게 생겨나는가?
비밀 언어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마음의 비밀』은 인류의 영원한 탐구 대상인 인간 자신, 그중에서도 인간의 마음과 의식을 다루고 있다. 저자 데이비드 코언에 따르면, 우리는 마음과 의식을 이야기할 때 두 가지 입장 사이를 오간다. 해부학과 생리학에 근거를 둔 뇌 의학의 발전을 통해 인간 의식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다고 주장하는 환원주의적 입장과, 인간 심리는 개개인의 통찰과 요법을 통해서만 이해 가능하다고 주장한 프로이트로 대변되는 주관적 입장이 그것이다. 이 두 가지 입장은 사회의 변화에 따라 어느 한쪽이 상대적 우위를 점하면서 각각 수정주의적 변화를 겪기도 했다. 코언은 뇌 의학, 정신분석학, 심리학 등의 입장을 차근히 전개함과 동시에, 현대 과학이 아직 답하지 못한 인간 마음의 수많은 구성요소(성격, 기억, 감정, 의식의 변화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을 풀어놓는다.
마음에 관한 다양한 태도와 입장을 아우른 독특한 시각적 안내서
이 책은 의학, 인지과학, 사회학, 정신분석학, 정신의학, 심리학, 그리고 인간과 기계의 유사함과 차이를 연구해 인공지능의 연구에 도전하는 컴퓨터 과학에 이르기까지 마음을 연구하는 다양한 학문적 입장에 대한 정리를 시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고대의 믿음과 신화, 중세의 종교와 미신, 의사(擬似) 과학이나 최면술, 각종 초자연 현상 등 지금까지 과학이 경시해온 분야도 빠뜨리지 않는다. 저자는 인간의 마음에 대한 검증된, 혹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입장들 사이를 유연하게 오가며, 어느 한쪽의 가치를 강요하거나 맹신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테마의 핵심을 향해 단숨에 파고드는 간단명료한 문체와 여러 학문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유연성, 여기에 다채롭고 예술적인 화보들이 더해져 마음의 신비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IQ, EQ, 각종 심리 테스트, 대중적이면서 다소 자극적인 자기 분석이 넘쳐나는 요즈음, 『마음의 비밀』은 나와 너, 우리의 마음을 이해하게 해주는 기본적인 입문서이자 흥미진진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비밀 언어 시리즈 상징의 비밀 The Secret Language of Symbols
데이비드 폰태너/최승자 옮김
꿈, 무의식,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모든 세계에서 강력한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는 상징의 비밀 풀기. 백과사전과도 같은 광범위한 일러스트레이션, 깊이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 정교하고 치밀한 해석이 삶의 곳곳에 모습을 숨기고 있는 상징의 진리를 드러낸다.
꿈의 비밀 The Secret Language of Dreams
데이비드 폰태너/원재길 옮김
상상적인 탐색에 기초한 꿈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 꿈에 나타난 이미지들의 이해를 통해, 기호화된 꿈의 메시지를 이용하여 자아를 발견하고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다양하고 흥미 있는 꿈 분석 사례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별들의 비밀 The Secret Language of the Stars and Planets
지오프리 코넬리우스·폴 데버루/유기천 옮김
인간과 별을 번갈아 주어로 내세우며 동서고금에 산재해온 문명들의 우주관을 체계적으로 정돈하고, 이를 해석하는 데 필요한 인문학과 우주과학은 물론 인식고고학과 점성학에 이르는 방대한 지식을 찬란한 이미지와 함께 아우른 본격 천체 가이드.
사랑의 비밀 The Secret Language of Love
메건 트레지더/손성경 옮김
뛰어난 분석과 시적 서정을 통해 인간 감정의 키워드인 사랑을 해부하는 독특한 사랑 개론서. 인류 정신에 가장 불가사의한 힘으로 작용해온 사랑의 모습이 방대한 일러스트레이션과 아름다운 시를 통해 다시 태어난다.
영혼의 비밀 The Secret Language of the Soul
제인 호프/유기천 옮김
영혼의 운명, 계몽, 구원 등을 깊이 통찰함으로써 성스러운 인물들의 삶을 돌아보고, 탄트라 명상과 영매 등 분화된 비교(秘敎)의 사상들을 탐구한 영혼 지침서. 뛰어난 삽화와 명상의 언어들이 성역(聖域)으로 가는 길의 매혹적인 길잡이가 되어준다.
마음의 비밀 The Secret Language of the Mind
데이비드 코언/원재길 옮김
인식의 과정, 사고와 기억, 감정과 인격 등 복잡한 의식의 세계를 이미지와 풍부한 자료를 통해 조명한 책. 도발적이면서도 신비로운 삽화와 깊은 사색을 유도하는 명료한 테제들이 아직도 다 밝혀지지 않은 인간 의식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한다.
▶ 지은이 데이비드 코언 David Cohen 영국의 심리학자, 영화감독. 옥스퍼드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Royal College of Art)에서 영화를 전공했으며, 유니버시티 오브 런던(University of London)에서 개발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00여 편이 넘는 정신의학에 관한 다큐멘터리와 TV 드라마를 연출하여 ‘아메리칸 필름 앤 비디오 페스티벌’에서 주는 블루 리본 상을 수상했으며, 『타임스』 『가디언』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뉴 사이언티스트』 지에 심리학과 정신의학에 관한 글을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 『심리학자들의 심리학』 『모든 것은 머릿속에』 『심리학 테스트를 테스트한다』 『놀이 개발』 『잊혀진 수백만』 『남자가 된다는 것』 『관계의 보디 랭귀지』 『상상력 개발』 등이 있으며, 수면, IQ 테스트, 시각 환각 등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자이기도 하다.
▶ 옮긴이 원재길 시인, 소설가, 번역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사학과와 동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달밤에 몰래 만나다』를 포함한 여러 권의 소설, 시집 『나는 걷는다 물먹은 대지 위를』 등을 펴냈으며, 『꿈의 비밀』 『욕조 속의 세 사람』 『구아바』 『아무것도 되는 게 없어』 『틱낫한에서 촘스키까지』등 4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 2004년 7월 10일 발행
* ISBN 89-8281-734-4 04180, 89-8281-125-7(세트)
* 변형국배판 양장/192쪽/25,000원
* 담당편집 : 박여영(031-955-8859 jade@munhak.com)
인간의 마음은 이 세상의 진정한 차원이며, 지식은 마음의 척도이다. 마음은 이해력이 방대해서 온 세상이 찾아낼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세상을 담고 있다. 따라서 지식은 모든 인간의 마음이 이해할 수 있는 범주를 훨씬 넘어선 곳까지 스스로를 확장한다.
―펄크 그레빌, 『인간 학습 협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