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어린이의 ‘아기랑 책이랑’은 0~2세 아기들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아기는 사물을 처음 대할 때 사고가 아닌 감각을 통해 이해합니다. 아기는 사물을 보면 우선 손으로 잡고, 냄새를 맡고, 입으로 가져갑니다. 따라서 아기에게는 여러 가지 놀이와 흥미진진한 경험을 유도하는 ‘놀이 그림책’이 필요합니다. 문학동네어린이는 ‘아기랑 책이랑’ 책꽂이에 아기에게 흥미로운 장난감이 될 책들을 한 권 한 권 채워나갈 것입니다
우리 아기의 첫 책!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어 우리 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북스타트 운동의 성공으로 이미 입증되었듯이 책을 접하는 시기는 이를수록 좋습니다. 영국과 일본의 연구에 따르면 영아기부터 ‘놀이책’을 가지고 놀면서 책을 가까이 한 아기는 자라면서도 책 읽기를 좋아하고 학습 능력도 그렇지 않은 아기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합니다.
보고 만지며 듣는 가운데 감각을 발달시켜 주는 아기 헝겊책 『얼굴』과 『동물』은 아기의 첫 책으로 적합한 장난감 책입니다. 사물을 보면 입으로 먼저 가져가는 아기들이 물고 빨아도 해롭지 않은 안전한 재료를 사용하여 엄격하기로 유명한 유럽 완구 안전 기준인 EN71을 통과하고 CE마크(유럽연합품질인증마크)를 획득한 제품입니다.
아기들은 다른 어떤 그림보다 얼굴 그림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엄마 아빠의 얼굴과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숙한 동물들의 얼굴을 보면서 아기들은 즐거워할 것입니다. 또한 아기들은 표지에 부착된 거울(유리로 되어 있지 않아 깨지거나 다칠 위험이 없습니다)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스스로의 모습에 익숙해질 것입니다.
다양한 패턴과 강한 색상 대비의 그림은 아기의 주의력을 점진적으로 향상시켜 색채 감각을 발달시킬 것입니다. 또한 책장을 만질 때마다 들리는 소리는 아기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청각 발달을 도와줄 것입니다.
아기의 손목이나 유모차에 매달 수 있는 고리가 달려 있어 언제나 가까이에 두고 볼 수 있는 헝겊책 『얼굴』과 『동물』은 아기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게 될 새로운 개념의 아기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