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럴까?
- 저자
- 마리아 엔리카 아고스토넬리
- 역자
- 한리나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03-10-23
- 사양
- 48쪽 | 149×149
- ISBN
- 89-8281-740-9 77880
- 분야
- 4~8세 그림책
- 정가
- 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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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무섭고 험상궂게 생겼다고요? 뒤에 몽둥이라도 숨기고 있을 것 같다고요? 정말 그럴까요? 진짜 모습을 알고 싶다면 책장을 넘겨 보세요. 눈에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멋진 상상력과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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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29년 이탈리아 북부 도시 바레세에서 태어났습니다. 밀라노 국립 미술원을 졸업한 후, 12년 동안 광고회사에서 일하기도 했고, 1980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많은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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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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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정말 그럴까?』는 우리의 이런 잘못된 사고방식과 고정관념을 살짝 꼬집는 그림책입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것은 수탉의 볏입니다. 또 마음씨 좋아 보이는 아저씨는 뒤에 몽둥이를 숨기고 있지요. 반대로 험상궂게 생긴 아저씨는 예쁜 꽃을 들고 있고요. 이처럼『정말 그럴까?』는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씩 풀어 가는 수수께끼!
『정말 그럴까?』는 마치 수수께끼를 풀어 가는 구성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사물의 일부분을 보여 주고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한 다음, ‘혹시 ~일까?’라고 자연스럽게 연상할 수 있는 것을 이야기해 줍니다. 하지만 다음 장을 넘기면 앞 장에서 보았던 것과 다른 참모습을 보여 줍니다. 사람의 모습도 마찬가지입니다. 앞모습만 보여 주고 어떤 사람일지 상상하게 하지만, 그 뒷모습은 또 다른 진실을 감추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묻고 답하는 형식의 수수께끼는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여러 가지 수수께끼를 하나하나 풀어보면서 아이들은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자연스레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화려하게 그리고 간결하게!
『정말 그럴까?』의 그림은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검은 깃털에 빨간 볏을 가진 수탉은 당장이라도 퍼덕거리며 날갯짓을 할 것 같고, 푸른색의 신비로운 눈동자는 흡사 우주에서 위성사진으로 지구를 찍어 놓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그림들이 더욱 화려하고 선명하게 보이는 것은 간결함과 여백 때문입니다.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만 간결하고 단순하게 표현하고 여백을 많이 남긴 일러스트는 대상의 특성을 더욱 강렬하고 분명하게 전달해 줍니다.
옮긴이 한리나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립 볼로냐 대학교에서 이탈리아 현대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페데리코 펠리니의 영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무섭고 험상궂게 생겼다고요? 뒤에 몽둥이라도 숨기고 있을 것 같다고요? 정말 그럴까요? 진짜 모습을 알고 싶다면 책장을 넘겨 보세요. 눈에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멋진 상상력과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