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 고양이
- 원서명
- Dharma the Cat
- 저자
- 데이비드 루리
- 역자
- 재연 스님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03-04-30
- 사양
- 88쪽 | 185*195
- ISBN
- 89-8281-662-3
- 분야
- 철학/심리/종교
- 도서상태
-
품절
- 정가
- 6,500원
-
도서소개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낄낄대고 웃다보면 문득! 불현듯! 갑자기! 깨닫는다
그런 나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달마 고양이가 머리 위에 있음을,
깨달음이란 게 한바탕 웃음 속에 있음을!
-
저자
-
목차
시간 8
가르치기 10
사랑이란 12
죄책감 14
애완 동물 다루기 16
집착을 버려라 18
생각해볼 일 20
비폭력 22
입과 머리로 하는 수행 口頭禪 24
도가 익었대! 26
뭐라고?! 28
있는가 없는가? 30
그건 니 생각이고! 32
자아 34
함정 36
빅뱅(Big Bang)? 38
인욕(忍辱) 40
규칙 42
방편(方便) 44
깨어 있으라! 46
기회 48
정념(正念) 50
불성은 무서운 것인가? 52
현자 54
꿍수 56
항복 58
저기압 60
불상 62
민주주의 64
사이버 공간 66
딱지 68
인내 70
팔만삼천구백구십구 법문 72
묻지 마! 74
봤다! 76
불교란? 79
부처님의 사성제 80
고양이 달마의 사성제 81
생쥐 샴의 사성제 82
사미 보디의 사성제 83
불교 용어 84
달마의 작별 기념 촬영 85
-
편집자 리뷰
꿍수와 헛다리와 너스레, 그리고 치즈에 관한 진실!
"너무 재미있다고 불평하지 마세요! 자업자득이니까요!"
구도의 길에 놓인 갖가지 함정에 빠지고 때로 넘어지면서 열심히 정진하는 동자승 보디, 느긋하게 보디를 관망하는 털가죽 코트의 철학자 달마, 치즈를 얻기 위한 투신의 구도행으로 보디와 달마에게 분발심(奮發心)을 일으키는 생쥐 샴, 그리고 옮긴이로서의 직분을 망각한 채 함께 놀고 싶어 허겁지겁 따라다니는 재연 스님. 이들을 뒤쫓다보면 어느새 우리의 얼굴에는 말간 미소가 번지고, 가슴속으로는 따뜻한 향기가 날아들 것이다.
그들과 함께 있을 땐 옆구리를 조심하라!
『달마 고양이』는 모두 3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에피소드는 3~4컷으로 된 카툰과 달마 가라사대, 재연 가라사대로 이루어져 있다(가끔은 샴도 한 마디씩 거든다). 먼저, ´사랑이란´ ´죄책감´ ´비폭력´ ´꿍수´ ´민주주의´ ´인내´ 등의 제목을 붙인 짧은 카툰을 통해 인간의 집착과 욕망, 인간이 정해놓은 규칙 들이 얼마나 얄팍하고 깨지기 쉬운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고뇌하는 고양이 달마는 그런 어리석은 인간의 행동을 일갈한다. "쥐 사냥보다 쉬운 것이 인간을 다루는 일이니라!" 카툰만으로 이루어졌던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때로는 익살스럽고 때로는 진지한 해설을 붙여준 재연 스님은, 허점투성이 인간을 그래도 애써 보듬으며 독자들을 지혜와 깨달음 속으로 이끌고 있다.
귀엽고 재미있고 친절한 책!
『달마 고양이』는 25개 나라의 잡지에 연재되고 12개 언어로 출간된 화제작으로, 현재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 저자 소개
『달마 고양이』를 기획하고 글을 쓴 데이비드 루리는 대학에서 예술을 공부한 후, 사진작가, 컴퓨터게임 제작자, 단편소설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재능의 소유자이다. 다큐멘터리 영화도 만들어온 그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방송과 함께 제작한 작품으로 에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데이비드 루리는 실제로 생쥐 한 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그런 경험이 『달마 고양이』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 그의 고양이는 ´어떻게 하면 완전히 현재에 집중할 수 있는가´를 가르쳐준 반면, 치즈에 환장한 그의 생쥐는 ´정신적인 발달은 언제나 세속의 요구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었다.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는 데이비드 루리는 보디와 달마와 샴이 다시 한번 주연을 맡은『달마 고양이의 실크로드 대모험(The Silk Road Adventure of Dharma the Cat)』을 준비하고 있다.
『달마 고양이』를 옮긴 재연 스님은 열아홉 살에 동백꽃 피는 선운사로 출가했다. 1985년 태국을 거쳐 인도 뿌나 대학에 유학, 불교 초기 경전을 공부하기 위해 빨리어를 전공했다. 현재 지리산 실상사 화림원에서 정진하고 있다. 동화 『빼빼』, 산문집 『방랑 시작』과 『입산』이 있으며,『티벳의 사랑과 마법』『죽어라! 그대가 죽기 전에』『수바시따』『싯다르타의 길』등을 번역했다.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낄낄대고 웃다보면 문득! 불현듯! 갑자기! 깨닫는다
그런 나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달마 고양이가 머리 위에 있음을,
깨달음이란 게 한바탕 웃음 속에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