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황금 알을 낳을 거야
- 원서명
- Vom Huehnchen, das goldene Eier legen wollte
- 저자
- 한나 요한젠
- 저자2
- 케티 벤트
- 역자
- 이진영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1999-05-01
- 사양
- 64쪽 | 변형국판(양장본)
- ISBN
- 89-8281-176-1
- 분야
- 3-4학년 동화
- 정가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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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꿈을 꾸는 어린이만이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3천3백 33마리의 닭 가운데 하나인 꼬마 닭이 황금 알을 낳겠다고 큰소리칩니다. 큰 닭들은 코웃음을 치지요. 하지만 꼬마 닭은 수영도 배우고, 노래도 배웁니다. 과연 꼬마 닭이 황금 알을 낳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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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39년 독일 브레멘에서 태어났고 독문학, 고대 문헌학, 교육학을 전공했다. 독일 언어 및 문학 아카데미 회원으로서 성인 문학에서도 인정받는 소설가이지만, 어린이 문학을 부차적인 것으로 보지 않고 아동 문학가로서 매우 어려운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내고 있다. 단순화하지 않으면서도 간결하고 리듬감 있게 서술하는 것, 즉 재미와 진지함을 아이들에게 맞는 방식으로 결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드문 능력으로 인해 요한젠은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그녀의 작품은 16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오스트리아 아동문학상을 다섯 차례, 독일 스위스 네덜란드에서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출간한 책들마다 언론과 독자들의 호평 속에 수많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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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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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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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골 농장에 3,333마리의 닭들이 모여 사는 닭장이 있었다. 더럽고 비좁은 그곳에서 모두들 콜록거리고 깃털이 빠져 고생하면서도 닭들은 매일같이 알을 낳아야 했다. 어느 날, 3,333마리의 닭들 가운데 하나인 꼬마 닭이 황금 알을 낳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운다. 큰 닭들은 코웃음으로 넘겨버리려 하지만, 꼬마 닭은 우선 노래를 배워야겠다며 열심히 닭장 벽에 구멍을 뚫는다. 마침내 닭장 밖으로 나가 넓고 신기한 세상을 발견한 꼬마 닭! 큰 닭들은 꼬마 닭을 따라 아름답고 쾌적한 바깥 세상에서 자유를 맛본다. 몇 번씩 농장 주인에게 잡혀 닭장으로 되돌아가면서도 꿈을 잃지 않고 다시 구멍을 뚫는 꼬마 닭. 그의 용기와 끈질긴 노력은 결국 농장 주인을 굴복시키고, 3,333마리의 닭들은 햇빛이 내리쬐는 푸르른 들판에서 자유롭게 뛰놀게 된다. 어느덧 알을 낳을 만큼 성장한 꼬마 닭이 첫번째 알을 몸 밖으로 밀어내는데…….
어린이들과 어른을 위한 보석 같은 동화책
이 책은 엉뚱한 상상을 직접 행동으로 옮기려 하는 어린이들의 행동 욕구를 포착하여, 어른들도 두고두고 곱씹을 만큼의 철학을 담아내고 있다. 자신의 가능성에 대한 끈질긴 믿음이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간결하면서도 힘차고 시적인 문장과 단순하면서도 섬세하고 강렬한 그림으로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뻔하지 않은 교훈, 깔끔한 감정 처리, 흑백임에도 생생하게 살아 있는 동물의 표정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볼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탁월한 작품이다.
텍스트와 그림이 어찌나 조화롭게 어울려 있는지, 둘 중에 어느 것이 더 아름다운지를 판단하기가 곤란 할 지경이다. -쥐트도이쳬 차이퉁
꿈을 꾸는 어린이만이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3천3백 33마리의 닭 가운데 하나인 꼬마 닭이 황금 알을 낳겠다고 큰소리칩니다. 큰 닭들은 코웃음을 치지요. 하지만 꼬마 닭은 수영도 배우고, 노래도 배웁니다. 과연 꼬마 닭이 황금 알을 낳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