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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아》 51호

저자
엘릭시르 편집부
출판사
엘릭시르
발행일
2024-05-31
사양
288쪽 | 판형 170*240mm
ISBN
9 772384 289005 05
분야
에세이/비소설, 블랙펜클럽, 평론
정가
18,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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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2023년의 제7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의 단편 부문에 선정된 세 편의 작품을 게재한다. 배연우의 「탐정, 수정」은 가짜 진상을 제시하는 탐정과 수정된 진상을 제시하는 또 다른 탐정의 대립을 통해 미스터리 장르에 대한 확고한 이해를 펼쳐 보인다. 이선의 「불쾌한 진실」은 유명 화가의 위작 논쟁과 연이은 사망 사건을 둘러싸고 현대판 셜록 홈스와 존 왓슨 같은 콤비가 펼치는 모험의 템포와 유머 감각이 돋보인다. 김정의 「뜻대로 하세요」는 1930년대 경성 여학교를 배경으로 다양한 등장인물의 목소리가 섞여들며 사건의 전말까지 편안하게 읽힌다.

기획 기사
2023년 11월의 50호 발간 이후 넉 달 동안 휴식을 취했던 《미스테리아》가 한국 오컬트 미스터리 특집으로 돌아왔다. 오컬트와 추리의 결합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왔던(10호, 21호, 29호, 38호) 《미스테리아》는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 이후로 오컬트 장르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비약적으로 높아진 지금, 다시 한번 한국의 듬성듬성한 과거 기록을 탐색하며 오컬트를 향한 일상적인 믿음이 우리의 일상과 대중문화 속에 어떤 식으로 불쑥불쑥 튀어나오는지를 알아보고자 했다. 오컬트의 지속을 가능케 하는 ‘믿음’의 연원은 어떻게 구성됐는지부터 시작하여 무속의 어두운 그림자이자 타인을 죽음과 파멸로 몰아넣는 ‘저주’의 측면, 아무도 그를 위해 억울함을 풀어주지 않자 스스로 죽을 때의 모습으로 등장하여 과거의 범죄 사실을 알리는 처녀귀신의 ‘하울링’, 30여년 전 기존에 축적된 오컬트 지식과 한국의 근현대사를 접붙이면서 오컬트와 판타지와 스릴러의 결합을 가장 먼저 성취해냈던 이우혁의 『퇴마록』, 오컬트와 미스터리의 교집합 내 비율을 계속 가늠하는 박현주 작가의 창작 관련 에세이, 그리고 편집부에서 추천하는 최근의 한국 오컬트 미스터리/스릴러 작품들까지 게재한다.
정성일 영화평론가는 2023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쥐스틴 트리에의 〈추락의 해부〉를 선택하고, 남편/아버지의 추락의 비밀을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해하기 위해 수많은 증언을 끌어들이는 이 영화를 샅샅이 들여다본다.(‘SESSION’). 정은지 작가는 ‘보츠와나 유일의 여성 탐정’ 음마 라모츠웨의 풍요로운 이야기를 통해 유럽 열강의 식민지 경험와 동시에 보츠와나 내부에서 배제된 원주민들의 가혹한 역사를 살핀다.(‘CULINARY’) 유성호 법의학자는 법적 분쟁에서 사망 원인을 공존이나 경합의 관계로만 남겨두었을 때 발생하는 혼란을 지적한다.(‘NONFICTION’) 곽재식 작가는 ‘도파민’에서 출발하여 무려 17년간 자신의 집 골방에 감금되어 있던 남자의 비극을 소개한다.(‘PULP’) 만화 편집자 김해인은 모두가 다 읽었고 또 모두가 다 안다고 생각하는 『데스노트』에서 가장 강렬하고 덧없는 죽음의 기억을 새롭게 끄집어낸다.(‘TOON’)
주목할 만한 신간을 다루는 ‘취미는 독서’ 코너에서는 클라우디아 피녜이로의 『신을 죽인 여자들』, 이가라시 리쓰토의 『법정유희』, 요네자와 호노부의 『덧없는 양들의 축연』, 벤저민 스티븐슨의 『우리 가족은 모두 살인자다』, 정해연의 『누굴 죽였을까』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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