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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성시 각본집

저자
주톈원
저자2
우녠전
역자
홍지영
출판사
글항아리
발행일
2024-02-28
사양
336쪽 | 128*188 | 무선
ISBN
979-11-6909-205-0 03680
분야
영화/음악/사진
정가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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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가 겹치고 명암을 가릴 수 없는 그곳에서 삶은 계속된다”

제4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허우샤오셴 연출, 양조위 주연 영화 「비정성시」를
텍스트로 만나는 시간

***

『비정성시 각본집』의 구름과 창문은 마치 생명을 가진 것처럼 말을 건넨다. 소설과 시나리오의 중간 형태에 가까운 이 각본집으로 우리는 주톈원과 우녠전의 탁월한 필력도 엿볼 수 있고, 그것에 생명을 불어넣어 영상으로 옮긴 허우샤오셴의 내공도 알 수 있다. 영화만으로는 완벽하게 이해하기 힘들었던 역사와 정치의 디테일이 마술처럼 풀려가는 가운데, ‘하늘의 뜻’과 ‘자연의 섭리’ 아래 사람들의 삶을 찍고 싶다던 허우샤오셴의 말도 불현듯 깨닫게 된다. 미완성으로 남은 「비정성시」 초기 버전에 주윤발이 출연할 뻔했다는, 각본 외의 풍성한 글과 자료도 흥미롭다. 「비정성시」라는 걸작의 운명이 여기에 담겨 있다. _주성철 영화평론가, 씨네플레이 편집장

「비정성시」는 그 제목이 나타내듯이 ‘슬픈’ 이야기다. (…) 가장 소중하게 여겨온 사람들과의 헤어짐이 「비정성시」의 슬픔의 정체인데, 오히려 허우샤오셴 감독은 주인공들의 불행이 마치 인간의 의지와 무관하게 일어나는 천재지변의 탓이기나 하듯이 담담하게 묘사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역사적 허무주의로 떨어지지는 않는다. 그 대신 결국은 잘못된 역사를 디디고 살아나갈 사람들의 생명력을 암시함으로써 허우샤오셴은 ‘슬픔’ 저편의 낙관주의를 보여준다. _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장, 『영화에 대하여 알고 싶은 두세 가지 것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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