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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먹는 남자

저자
정해연
출판사
엘릭시르
발행일
2023-08-11
사양
356쪽 | 128*188 | 사륙판 | 무선
ISBN
978-89-546-9923-5 (03810)
분야
장편소설
정가
15,8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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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영은 어느 날부터 타인의 죽음을 보게 된다. 조건은 음식을 먹는 것. 자신이 보는 게 단순한 환각이 아님을 알게 된 제영은 사람을 살려보겠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그 결과 죽음의 법칙 두 가지를 알아낸다.
첫 번째, 죽음이 보이는 건 얼굴을 아는 사람뿐이다.
두 번째, 생의 운명은 바꿔도 사의 운명은 바꿀 수 없다.
법칙에 가로막힌 제영은 구하고자 했던 사람 중 누구도 구할 수 없었다. 죽음의 적나라한 순간들을 보는 것도 고통이었다. 결국 오로지 죽음을 보지 않기 위해 먹는 빈도를 줄였고, 자신이 볼 죽음의 수를 줄이기 위해 아는 얼굴을 늘리지 않으려 애썼다. 열악한 환경에 고립되고 메말라가면서도 살고 싶었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살았다. 그러던 중 죽었어야 할 사람 대신 다른 사람이 죽는 상황을 여러 번 겪은 제영은 죽음을 그만 보겠다는 일념으로 예외들을 추적했다. 이 상황의 끝에 있던 것은 제영과 같이 타인의 운명을 보는 능력으로 죽음을 중개하는 자, ‘중개인’이었다.

『홍학의 자리』를 통해 정통 스릴러, 깜짝 놀랄 반전 미스터리로 단숨에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정해연 작가는 신작 『못 먹는 남자』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서스펜스를 선보인다. 죽음을 예견할 수 있는 주인공, 제영. 하지만 죽음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을 예견하는 것은 살기 위해 음식을 먹을 때뿐. 그런데 이런 능력을 가진 사람은 제영 한 사람이 아니었다. 『홍학의 자리』가 착실하게 미스터리를 쌓아나가면서 궁금증을 유발했다면, 『못 먹는 남자』는 시시각각 변해가는 상황에 따라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쫓아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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