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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없는 여자와 도시

원서명
The Odd Woman and the City
저자
비비언 고닉
역자
박경선
출판사
글항아리
발행일
2023-01-31
사양
224쪽 | 110*175 | 양장
ISBN
979-11-6909-073-5 02840
분야
에세이/비소설
정가
17,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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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도시를 있는 그대로 느낀다.
이곳을 기쁨으로 가득 채우려면
우리 모두가 필요하며,
대화는 언제까지고 깊어져만 갈 것이다.
설령 우정은 그렇지 않더라도.


‘사나운 애착’의 영혼으로 써 내려간 우정과 사랑, 도시의 동요動搖
***전미비평가협회상 최종 후보작***

『짝 없는 여자와 도시』는 희망이든 후회든, 탐닉이든 단념이든, 그 어느 쪽이든 사랑에는 복무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일에 관한 글이다. 이제 고닉의 관심사는 사랑 이야기의 한계가 됐다. … 다른 세 상에서는 자기발견의 이야기가 펼쳐져야만 했다. 로맨스를 완전히 뺀, 고닉의 가장 야심 찬 시도다. _로라 마시, 『뉴리퍼블릭』

날카롭고 서슴없는 지성의 목소리. … 이 책에는 고닉의 지칠 줄 모르는 지적 호기심, 그리고 평생 살아 있음, 깨어 있음에 대한 보상이 되어주었던 뉴욕이라는 도시와의 관계가 오롯이 담겨 있다. _미샤 버슨, 『시애틀타임스』

고닉은 우정을 다루는 데 있어 최고의 작가다. 특히 예상치 못했기에 때로는 연인과의 이별보다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오는, 오래된 우정의 연이 끊어져버리는 순간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_드와이트 가너, 『뉴욕타임스』

최고의 책은 최고의 친구나 그런 친구가 보낸 최고의 이메일처럼, 가장 친밀하고도 가장 편안한 대화처럼 우리에게 이해받았다는 느낌을 준다. … 『짝 없는 여자와 도시』는 존재하는 법에 관한 지침서로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_캐서린 테일러,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리뷰오브북스』

날카로운 시선으로 관찰한 짧은 기록들이 만들어낸 서사. _『뉴요커』

감정을 다루는 노련한 솜씨로 밀려나고 흘러가는 관계를 탐색한다. _젠 필즈, 『덴버포스트』

“고닉은 놀랍고 독보적인 예술가다.” _웬디 김벨,『네이션』

“우리는 비비언 고닉―그의 대담함, 섬세한 정신, 유머, 인내와 결단력―과 사랑에 빠진다.” _『버팔로뉴스』

“비비언 고닉은 수많은 작품이 쏟아지는 치열한 장르인 자전적 에세이와 회고록 분야에서 대사大使와도 같은 존재다.” _에밀리 스토크스,『뉴욕타임스 북리뷰』

“무의미한 고백적 글쓰기가 난무하는 시대에, 고닉은 목적이 분명한 자전적 내러티브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가로 남아 있다.” _이사벨라 비덴한, 『엔터테인먼트위클리』

“우리 시대의 문화적 사건이 일어나는 순간 가장 중요하고도 필수적인 작가.” _필립 로페이트

“고닉을 읽는다는 건 스릴 넘치고, 활력 있고, 도전적인 경험이다.” _바버라 피셔


비비언 고닉 선집 두 번째 책. 『짝 없는 여자와 도시』는 고닉이 『사나운 애착』을 펴내고 30여 년 만에, 같은 영혼으로 같은 도시에서 써 내려간 회고록이다. 평생 뉴욕이라는 궁극의 메트로폴리스를 누비며 살아온 그가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사랑의 단념과 우정의 예감이다. 친구와 연인들, 어머니와 이웃들, 거리의 사람들, 대도시가 길러낸 작가들과 주고받는 압축적이고 리듬감 있는 대화는 눈을 뗄 수 없는 희곡 같기도 하고 뉴욕에 바쳐진 시 같기도 하다. 관계의 딜레마, 우연한 마주침과 구성된 과거, 자기 발견의 순간들, 로맨틱한 관계만큼이나 내밀하고 치명적인 우정의 네트워크, 도시의 신음과 동요가 이 책의 콜라주를 이룬다. ‘짝 없는’ ‘여자와’ ‘도시’라는 제목은 그런 면에서 책의 정신을 간결하게 담아낸다. 중년의 고닉이 유년기-청년기-중년기를 돌아보며 붙들었던 사나운 애착은, 30년 후 짝 없는 여자의 도시에서 사랑의 종말과 우정의 출몰로 굴절된다. 노년의 고닉은 일생을 찾고 헤맨 짝, 그런 짝을 찾겠다는 기대와 열망과 가능성을 전부 뒤로하고 혼자서 가장 완전한 자기를 향해 걸음을 내디딘다. 자기의 장소인 도시에서, 자기의 파편인 군중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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