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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쓰고 싶으시다고요

저자
김복희
출판사
발행일
2023-01-10
사양
216쪽 | 128*188 | 무선
ISBN
979-11-5816-160-6 03810
분야
산문집/비소설
정가
14,8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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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내가 사랑하는 나의 새 인간』『희망은 사랑을 한다』『스미기에 좋지』 등을 통해 여러 대상과 그를 향한 마음들을 탐구해온 김복희 시인이 흰 종이 앞에 선 모험가에게 되묻는다. “시를 쓰고 싶으시다고요.” 그러고는 곧장 ‘시… 시란 뭘까요’라며 혼자 고민에 잠기고 만다. 그래서 김복희 시인은 시쓰기를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 직접 행하는 시인으로서 시에 대해 말해보고자 자신의 일상 위를 둥둥 떠다니거나 한구석에 스며들어 있는 시(詩)적 경험들을 하나씩 채집하기로 했다.
산문집 『시를 쓰고 싶으시다고요』는 김복희 시인이 메일링 서비스 <복희도감>과 라디오 연재 등을 통해 꾸준히 써온 시에 대한 다양한 면면을 담은 책이다. 책의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저자는 시를 쓰고 싶다고 말하는 모험가들에게 흰 종이처럼 새하얀 응원을 보낸다.
누구에게나 살아가며 마음속에 맺힌 이미지가 있고, 공허하고 가난한 마음일지라도 한 폭의 종이는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삶이 흰 종이 위로 겹치는 순간, 삶은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시가 된다. 하지만 그 순간은 우리가 흰 종이 앞으로 가야만, 손마디가 시리도록 새하얀 세계로 내디뎌야만 만날 수 있는 세계다. 그것이 김복희 시인이 시를 쓰고자 하는 모든 이를 ‘모험가’라고 칭하는 까닭이다. 무엇이든 쓸 수 있지만, 써야만 쓰는 존재가 되는 세계. 책을 통해 저자는 조심스럽지만 다정한 손길로 우리의 등을 밀어준다.

“나에게서 비롯되어 ‘나를 닮았지만 나는 아닌’ 시를, ‘극복하지 못한 병증으로 빚어진’ 시를, 나도 타인도 베일 듯 ‘위험하게 선명한 존재지만 신비로운’ 시를 쓰고 싶으신가요? 그럼 흰 종이 앞으로 가세요. 여기서는 이제 무엇이든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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