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공통 언어인 만화를 만드는 데에 참여해서,
전 세계에 사는 모두를 두근거리게 만들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뜨거워질 수 있는 장소는 여기밖에 없습니다!!”
◆ 어엿한 편집자가 되기 위한 뜨거운 업무열전!
10년 이상 꾸준히 해왔던 것을 멈추고 새로운 업(業)을 택해야 한다면 당신은 어떤 마음일까?
쿠로사와 코코로는 유도선수였던 과거를 뒤로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를 위해 새로운 직업을 택해야 하는 인생의 전환점에 놓였고,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한다. 긴 고민 끝에 그녀가 결정한 것은 평소 좋아했던 만화를 직접 만들어보자는 것. 그리하여 본격적으로 편집자 채용 시험을 준비하고 필기시험과 면접을 본 그녀는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서 어쩌면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하려 하고 있다!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던 사람이 출판사에 취직하여 실무를 배워나가고 그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와 그를 극복하는 직장인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중쇄를 찍자!』는 동종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공감을,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만화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 작품은 만화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고 단행본을 만들어내는 편집자, 만화가, 마케터, 서점인들의 리얼한 모습을 그리고 있다. 작가는 실제로 많은 관계자들을 취재하며 더욱 리얼한 출판 현장을 독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배턴을 넘겨야 결승점에 골인할 수 있는 이어달리기처럼 각자 맡은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내는 이들의 열정을 담은 본격 출판 만화 이야기!
만화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한 권의 단행본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할 것이다. 또한 완성된 단행본을 서점으로 전달하여 독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일, 그 과정에서 단행본의 제작 부수를 결정하고 어떻게 홍보하여 팔아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많은 관계자들의 업무 현장을 사실감 있게 그려내며 작품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책이 만들어지기 위한 창작의 순간부터 한 권의 책이 완성되어 서점에서 팔리기까지― 출판인들의 생생한 업무열전이 펼쳐지는 『중쇄를 찍자!』가 궁금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