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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피 자존감, 나르시시즘, 완벽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법

저자
윌 스토
역자
이현경
출판사
글항아리
발행일
2021-09-30
사양
488쪽 | 150*220 | 무선
ISBN
978-89-6735-960-7 03300
분야
정치/사회
정가
22,000원
“우리는 완벽주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며
완벽주의는 우리 목숨을 앗아가는 생각이다.”
우리는 왜 스스로에 대한 강박에 사로잡히게 되었는가

고대 그리스부터 자존감의 시대를 거쳐 신자유주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개인주의와 자아를 바라보는 흥미롭고도 독특한 탐구

자기애, 나르시시즘, 자기혐오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사회는 오늘날 ‘당신의 자존감’을 만들었는가

∙ 우리는 왜 소셜미디어 속 행복한 사람들에게서 박탈감을 느낄까
∙ 사회가 제시하는 완벽한 자아의 실체는 무엇인가
∙ 높은 자존감이 정말 모든 걸 해결해줄 수 있을까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오늘날 자기중심주의가 만연한 문화에 대한 매혹적이고 자기성찰적인 연구.” _『커커스 리뷰』

“나르시시스트부터 트럼프까지, 자아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 _『옵서버』

“말 그대로 너무 재미있어서 내려놓을 수가 없다.” _『선데이타임스』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는 우리를 끔찍한 나르시시스트로 만들고 있다. 여기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 있다. 그의 이름은 윌 스토. 근본적인 문제는 스마트폰이나 소셜미디어가 아니라 바로 ‘우리’다. 수십 년간 우리가 쌓아온 문명과 그 어느 때보다 자존감을 강조해온 문화가 그 범인이다.” _『데일리 비스트』

“‘셀피’라는 트렌디한 제목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셀피와 셀피가 난무하는 소셜미디어를 다루는 시시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오늘의 우리를 만드는 데 영향을 준 것들에 대한 야심찬 연구다. 아리스토텔레스와 프로이트, 에인 랜드와 스티브 잡스까지, 서구에서 수 세기에 걸쳐 형성된 자기애에 대한 태도와 믿음을 통합해낸다.” _『USA 투데이』

“인간이 부족 내에서 지위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했던 과거부터, 소셜미디어에서 받는 좋아요와 인정에 굶주려 있는 현재에 이르는 이 흥미로운 조사는 자아에 대한 역사 그 자체다. 완벽주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법에 대해 스토는 이렇게 조언한다. ‘사회에서 제시하는 자아 모델을 제쳐두고, 결점투성이에 종종 맘에 들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일 것.’” _『토론토 스타』



우리는 완벽주의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오늘날 흔히 완벽하다고 인정받는 이상적인 인물의 모습을 떠올리는 일은 어렵지 않다. 아름답고 날씬하며 사회성이 뛰어나고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외향적이고 낙관적이며 부지런하고 셀카를 많이 찍는 자존감 높은 개인주의자. 우리 문화가 ‘완벽한 자아’라고 규정한 이들이다. 텔레비전 속 연예인을 넘어 소셜미디어 속 스타까지 이들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 그리고 우리는 내 모습을 그들과 비교하며 스스로 질타한다. 사회가 전하는 메시지는 이렇다. “누구나 노력하면 원하는 모습이 될 수 있어! 네가 게으르고 부족한 거야.”
하지만 사회가 규정한 완벽한 이 이상적인 자아 모델은 사실 매우 위험하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이 불가능한 환상 속에서 고통받고 있다. 예쁘고 날씬하고 완벽한 몸매를 가져야 하고 동시에 똑똑하고 사교적이기까지 해야 하는 이 빡빡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람들은 무리한 성형수술과 다이어트를 감행하고, 미라클 모닝이나 운동 등 자기 계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스스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더욱 완벽해지고자 하는 욕망이 무조건 잘못됐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문제는 ‘모두가’ 이와 같은 모습이 되어야만 한다는 강박에 시달린다는 것이고, 그 결과 자해, 우울증, 섭식장애를 가져오고 심할 경우 자살로 이어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점점 완벽한 사람이 되는 일에 비정상적인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영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 윌 스토는 최근 3년간 자신의 삶에서 네 건의 자살이 있었다고 밝힌다. 한 사람이 자기를 혐오하고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결과를 가져오는 실체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 그는 이 책을 썼다. 우리 자아를 침몰하게 하는 이 강력한 힘은 어디에서 오고, 왜 나타나게 된 걸까? 그 굴레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스토는 본격적으로 조사를 시작했다. 먼저 스토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결정하는 자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자아의 표면 아래를 파고들어 인간의 자아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추적한다. 다음으로는 우리를 완벽주의자로 만드는 환경, 즉 문화를 살펴본다. 문화는 쉽게 이상적 자아를 규정하고, 영화, 책, 신문, 광고, 텔레비전과 인터넷 등 어디에서나 우리를 공격한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이 문화적 환경이 요구하는 완벽함에 걸맞아야 한다는 압박을 느낀다. 스토는 먼저 독자들을 고대 그리스로 데려간다. 이어서 기독교의 자아를 위해 수도원으로, 자존감 운동이 한창이던 캘리포니아의 에설런 연구소로, 실리콘밸리로, 나르시시즘과 셀카 세대로 불리는 밀레니얼 세대의 기숙사로 우리를 이끈다. 오늘날 신자유주의 자아의 모습을 대표하는 셀피, 우리는 어쩌다 카메라로 내 모습을 찍게 된 걸까?
이 책은 자아와 자존감에 대한 책이지만, 높은 자존감을 강조하는 수많은 자기계발서와는 완전히 다르다. 높은 자존감이 과연 바람직하기만 한 걸까? 하는 의문을 제기하며 그 과정을 밝혀가는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와 프로이트부터 높은 자존감을 상징하는 스티브 잡스나 도널드 트럼프 같은 당대의 인물까지 다채롭게 다루며 우리 머릿속 한구석에 자리잡은 높은 자존감의 진실을 파헤친다. 자아와 문화를 탐구하는 여정은 독자들에게 한편으로 충격을 안겨주고 동시에 신선한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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