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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해 타이완사 선사시대부터 차이잉원 시대까지

저자
궈팅위
저자2
쉬야링,왕핀한,좡젠화
역자
신효정
출판사
글항아리
발행일
2021-09-28
사양
400쪽 | 150*220 | 무선
ISBN
978-89-6735-946-1 03910
분야
역사
정가
22,000원
선사 시대부터 차이잉원 시대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타이완의 역사

2017 타이완 문화부 선정, ‘제39회 초중고 청소년 우수 추천 도서’


학생들의 간단한 질문에도 머뭇거리는 저를 발견하면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예컨대 청나라는 타이완을 점령했는데 왜 명나라는 타이완을 점령하지 않았나요? 청나라 때 타이완 사회에서는 반란이 자주 있었나요? 황민화 운동 당시 타이완인들은 일본인에 완전히 동화되었나요? 장징궈는 민주화의 원동력이었나요? 학생들의 이런 단순한 질문 속에는 사실 심오하고 복잡한 배경이 담겨 있으며,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까지도 영향을 끼치는 문제입니다. _궈팅위, 서문1

가깝고도 먼 나라, 한때 공산 중국과 대조되어 ‘자유중국’이라 불렸던 나라, 대사관이 아니라 영사관(대표부)을 두는 나라, 한국 젊은 층 사이에 여행 붐을 일으킨 나라, 중국의 활기와 일본의 깔끔함을 겸비한 나라, 작지만 자연 풍광이 볼만한 나라, 반도체로 한국과 경쟁하는 나라, 미국을 뒷배로 시진핑 중국과 각을 세우며 일촉즉발의 국제정치적 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나라.
바로 타이완이다. 인구가 한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국토는 경상남북도를 합친 크기에 불과하지만, 타이완의 존재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동성결혼 합법화를 실현했으며, 해커 출신의 30대 여성을 디지털 특임장관으로 임명한 나라, 해바라기 운동 등으로 시민민주주의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인 타이완은 미·중 패권 경쟁이 남중국해로 옮겨지면서 미국 중심 세계질서의 리트머스 시험지로도 점점 부각되고 있다.
우리는 타이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알고 보면 한국과 비슷한 현대사 경로를 밟아온 타이완은 일본 식민지를 겪었으며, 독재정부의 압권을 경험하며 저항적인 자생적 민주주의를 만들어왔다. 하지만 일본에 대해 갖는 태도가 한국과는 다르고, 여러 측면에서 비교해볼 점이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
이러한 타이완의 역사와 현실을 한권으로 꿴 책이 출간되었다. 타이완의 젊은 역사학자들이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한눈에 읽을 수 있게 풍부한 도판과 함께 해설한 『도해 타이완사』가 그것이다. 2016년 출간돼 타이완 문화부 ‘우수 추천 도서’로 선정된 이 책은 이데올로기로 인해 오랫동안 가려져 있던 타이완 역사의 베일을 벗기고 그 실체를 남김없이 보여준다. 2016년은 타이완에서 의미가 남다른 해다. 오랜 국민당 집권에서 벗어나 민진당의 차이잉원이 총통이 되면서 새 시대가 열렸다. 이해에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청년을 위한 새로운 타이완 역사 강의’라는 헤드라인을 달고 출간된 『도해 타이완사』는 명실상부 새 시대에 발맞춰 타이완의 역사를 새롭게 파헤치고 해석한 역사서라 할 수 있다. 사용하는 용어와 개념부터 특정 이데올로기에 편중되는 것을 경계했으며, 역사적 사건의 나열보다는 그 안에 숨은 맥락을 공정하게 밝히는 데 주안을 두었다. 이번에 한국에 번역된 이 책은 그간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지지 않던 타이완의 역사를 대중적으로 폭넓게 다룬 첫 번째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다채로운 도판과 한눈에 알아보는 설명
이 책은 통사다. 선사시대부터 수천 년의 역사를 한 권에 녹여낼 수 있었던 비결은 사료, 지도, 그림을 시각적 정보로 인포그래픽화 하여 구현했기 때문이다. 디지털 세대인 저자들은 지도나 사진뿐만 아니라 주요 시대, 사건, 인물, 장소를 키워드화 하여 따로 정리함으로써 타이완 역사를 폭넓게 구석구석 정리하고, 역사 상식을 유기적으로 축적할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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