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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철학 찰나에서 시작하여 영원으로 깊어지는 인문학 이야기

저자
함돈균
출판사
난다
발행일
2021-09-06
사양
224쪽 | 128*187 | 각양장
ISBN
979-11-91859-03-4 [03810]
분야
산문집/비소설, 교양
정가
14,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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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첫비’는 없는데 ‘첫눈’은 있는가.”
매우 사적인 ‘시간’,
그 ‘순간’의 체험을 우리도 모르게 선사하는 책.

문학평론가이자 연구자, 무엇보다 ‘글쟁이’ 함돈균의 인문학 이야기 『순간의 철학』을 펴낸다. 책 속에서 저자는 시와 소설이라는 문학은 물론 역사와 철학, 종교와 사회 등 드넓은 인문학의 영역을 넘나들면서 ‘시간’의 본질과 의미 속으로 독자를 이끈다. 그 한가운데를 지나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우리네 삶의 ‘시간’, 일상의 특별함을 새롭고도 낯설게 되돌아보게 하는 글들을 묶었다.

「노을이 지는 6시 47분」 「지하철 플랫폼 오전 8시」, 매일 반복되는 ‘시각’에 숨은 의미를 포착하고, 「파도 타는 시간」 「책을 읽는 시간」 등 동사로서의 ‘순간’을 재발견하며, 사건적인 「신학기」, 서럽고 설익고 낯선 「서른 살」처럼 저마다의 ‘시절’을 되돌아보게 한다. 보편의 시간 속에서 개별의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책. 순간의 고유함과 일상의 특별함을 새롭고도 새삼스럽게 깨우치는 책.

『순간의 철학』은 『사물의 철학』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바 있는 인문 에세이와 동시에 기획하고 집필했던 시리즈물이기도 하다. 전작에서 흔히 마주하는 사물들을 사회나 인간과의 상호 관계 속에서 고찰했다면, 이 책에서는 일상 속 ‘시간’, 익숙하여 깨닫지 못하는 순간의 특별함과 존재의 의미를 내밀히 다루었다. 가시적 사물이 아닌 추상적 시간을 탐구하는 만큼 보다 도전적인 자세로 끈질긴 ‘길어올림’에 투신한 결과물이다. 저자의 본령이라 할 문학 텍스트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을 뿐 아니라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일상 속 매체에서 가림 없이 사유의 단초를 포착했다. 집필을 시작한 후 9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보다 넓은 사유의 지평, 더욱 깊은 시선의 저변으로 나아갔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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