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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아 36호

저자
엘릭시르 편집부
출판사
엘릭시르
발행일
2021-07-30
사양
296쪽 | 판형 170*240mm
ISBN
9 772384 289005 07
분야
산문집/비소설, 에세이/비소설, 교양
정가
13,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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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김묘원 작가의 「모두의 약점」은 모두들 타인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약점이 하나씩은 있다는 새삼스러운 깨달음에 도달하는, 다정하면서도 쓰디쓴 작품이다. 지후와 채경의 가족 사이에 드리워진 그늘이 좀더 뚜렷하게 드러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현찬양 작가의 ‘궁궐 기담’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사라진 궁녀」에서는, 감쪽같이 사라진 궁녀 때문에 궐내가 뒤숭숭한 가운데 궐내 우물을 둘러싼 오싹한 비밀이 스물스물 풀려나온다. 「수전 데어의 첫 번째 사건」은 1930~40년대에 ‘미국의 애거사 크리스티’로 불리며 명성을 떨쳤던 작가 미뇬 에버하트의 ‘수전 데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유명 미스터리 작가 수전 데어는 친구의 저택을 방문했다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다.

기획 기사
: 매 창간 기념호마다 진행되는 ‘OO년대 특집’이 어느덧 1980년대에 다다랐다. 창간 6주년 기념호인 《미스테리아》 36호에서는 총천연색 폭력과 섹스의 스펙터클이 가감 없이 펼쳐지던 그 시대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당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김홍신의 『인간시장』이 어떻게 ‘1980년대의 웹소설’로 읽힐 수 있는가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으로 시작하여 그 시대 한국 추리소설의 붐, 마쓰모토 세이초의 소설을 ‘번안’한 TV 드라마들, 영화 <적도의 꽃>과 <서울무지개>와 <영웅본색>, 조폭의 전쟁과 우범곤 순경 등을 거치면서, 1980년대의 선정적인 분위기가 소설과 영화, 드라마 등의 대중문화에 어떤 흔적을 남겼고 당시 사람들의 두려움과 욕망과 충격이 사회와 어떤 상호작용을 주고받았는지를 더듬어보았다.

2021년 백상예술대상 TV 드라마 부문을 휩쓸었던 드라마 <괴물>의 김수진 작가의 단독 서면 인터뷰와, 제4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장편 부문 수상작인 『마지막 소년』의 레이먼드 조 작가와의 인터뷰가 실린다. 각각의 작품이 정통적인 미스터리 드라마의 저변을 얼마나 확고하게 다졌는지, 또 한국형 하드보일드 누아르 소설을 어떻게 새롭게 진화시켜 나갔는지에 대한 창작자의 입장이 담긴 인터뷰를 눈여겨봐주셨으면 한다.(‘MYSTERY PEOPLE’) 정은지 작가는 애티카 로크의 『블루버드, 블루버드』를 통해 미국 남부의 소울푸드의 역사에 배어들어간 인종차별과 성차별의 선명한 흔적을 추적한다.(‘CULINARY’) 유성호 법의학자는 두 사람 중 한 명만 살아남았을 경우의 유죄/무죄 판결에 있어 법의학이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영향력에 대해 설명한다.(‘NONFICTION’) 이은의 변호사는 영화 <검은 사제들>의 신부들이 구마 의식이 끝나고 난 뒤 현실적인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으리라는 점을 지적한다.(‘OBJECTION’) 곽재식 작가는 1980년대 한국을 방문한 유명인 중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초능력자 유리 겔러에 얽힌 소란을 돌이켜본다.(‘PULP’)

주목할 만한 미스터리 신간 서평 코너에선 스테프 차의 『너의 집이 대가를 치를 것이다』, 최혁곤의 『은퇴 형사 동철수의 영광』, 오쿠다 히데오의 『죄의 궤적』, 이정명의 『부서진 여름』, 그레이엄 그린의 『브라이턴 록』 등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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