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린 건 없지만 1
- 저자
- 심모람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21-05-20
- 사양
- 288쪽 | 150*200 | 무선
- ISBN
- 978-89-546-7911-4
- 분야
- 만화
- 정가
- 15,000원
- 신간안내문
-
다운받기
-
도서소개
“오늘도 잘 때웠습니다.”
군침 도는 그림과 깨알같은 개그가 맛깔나는,
어느 만화가의 안분지족 먹부림 한상!
만화가 N년차 심모람. 그녀가 매일 아침 눈을 떠 가장 먼저 하는 생각은 ‘오늘은 뭐 먹지?’이다. 비몽사몽간에 냉장고를 열고 식재료를 스캔하며 오늘의 첫 끼를 결정하는 모람. 대부분의 끼니를 ‘때우는’ 것에 가깝게 먹는 그녀는 근사한 음식을 만들 의욕도 기력도 없다. 얼렁뚝딱 한끼를 만들어내는 모람의 안분지족 음식 생활을 맛깔나는 그림과 개그를 버무려 유쾌하게 담아낸 『차린 건 없지만』 제1권.
40가지의 메인 에피소드와 8가지의 디저트 만화, 중간중간 서비스 만화와 포토 리뷰를 곁들인 심모람표 먹는 생활 만화. 가진 건 손밖에 없는 만화가의 초현실주의 밥상을 맛보자!
-
저자
만화가. 대표작으로 『수줍어서 그래』(전3권) 『멍멍냠냠』(전2권)이 있다. 현재, 레진코믹스에 「차린 건 없지만」을 연재중이다.
-
목차
◆ MENU
MAIN
수프에 밥 | 명란마요 김밥 | 어묵탕 | 삶은 달걀 | 김치찌개 | 다쿠아즈 | 옛날 소시지 | 초밥 | 봉골레 샐러드
명란아보카도 덮밥 | 비빔국수 | 냉동 만두 | 청경재 | 야끼소바 | 해물파전과 막걸리 | 참치마요 김밥 | 팝콘 | 회덮밥
돈가스와 연두부 | 닭갈비와 해장 아이스 | 6면 딸기샌드 | 마약 달걀장 | 페포로니피자와 맥주 | 탄장지 카나페
고추장아찌 | 건습식 베이컨 덮밥 | 물만두 | 오야코동 | 부대찌개 | 미국 핫도그 | 짜장면과 고량주 | 소시지밥
냉동 볶음밥 | 무화과 | 라조장 | 계란말이 | 숙주볶음 | 감자밥 | 된장찌개 | 돈가스와 소주
DESSERT
후랑크 소시지 | 김이랑 게맛살 | 게살 계란 볶음밥 | 라이스 버거
두부랑 비엔나 | 비빔 쌀국수 | 빵이랑 안전한 커피 | 닭강정이랑 배춧잎
-
편집자 리뷰
◆ 의욕도 기력도 없는 만화가의 초현실주의 밥상 퍼레이드!
레진코믹스에 연재한 인기 일상툰 『수줍어서 그래』에서 수줍음 많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독자들의 공감을 일으킨 심모람. 이번 작품 『차린 건 없지만』에는 ‘먹는’ 것을 주제로 한 짧은 에피소드들을 담았는데 동글동글하고 먹음직스러운 그림, 해학과 재치가 느껴지는 개그 연출로 그녀의 ‘생활 만화력(力)’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
웬만해선 주방 도구를 쓰지 않는 심모람. 그만큼 요리를 잘하냐고? 아니다, 설거짓거리를 늘리지 않겠다는 나름의 결연한 이유에서다. 정갈하게 만드는 것보단 손쉽고 빠르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결코 대충 만드는 것이 아니다-를 선호하기에 먹다 남은 캔 참치로 참치마요 김밥을 만드는 대신 손으로 찢은 생김, 가위로 자른 깻잎을 잘 섞어 참치마요 김밥 ‘키트’를 완성해내는 현실을 지향한다.
김밥 위에 참기름은 손가락으로 슥슥 바르고, 두부나 토마토를 자를 때 굳이 도마를 꺼내지 않는 그녀― 얼렁뚝딱 한끼를 만들어내는 모습에서 묘한 익숙함이 느껴진다. 한 번쯤 요리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도 이렇게 하는데!” 하고 공감할 만한 포인트가 너무 많기에.
끼니 좀 잘 챙겨먹으라는 지인들의 말에 “다 이렇게 먹고사는 거 아닌가?” 라며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모람. 그래, 맞다. 우리에겐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자유, 굳이 정해진 레시피로 요리하지 않아도 될 자유가 있다. 나름의 요리 철학을 지닌 초딩 입맛 심모람의 유쾌한 밥상 퍼레이드! 특별한 레시피나 근사한 메뉴는 없지만 정성만은 뒤지지 않는 그녀가 만든 한끼를 먹음직스럽게 먹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입맛을 다시게 된다.
『차린 건 없지만』 1권은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한 에피소드 중에서 40가지의 메인 음식과 작가 SNS에 연재했던 디저트 만화 「의욕 없는 첫 끼」를 재편집하여 수록했고, 단행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 차림으로 서비스 만화와 포토 리뷰를 곁들여 진수성찬 못지않은 한상을 잘 차려냈다.
대부분의 끼니를 ‘때우는’ 것에 가깝게 먹지만, 누구보다 맛있게 먹는 모습이 침샘을 자극하는 심모람표 먹는 생활 만화. 단출하지만 맛있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행복이 뒤따른다는 진리가 가득한 끼니의 향연―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음식 만화를 맛볼 준비 되었는가!
“오늘도 잘 때웠습니다.”
군침 도는 그림과 깨알같은 개그가 맛깔나는,
어느 만화가의 안분지족 먹부림 한상!
만화가 N년차 심모람. 그녀가 매일 아침 눈을 떠 가장 먼저 하는 생각은 ‘오늘은 뭐 먹지?’이다. 비몽사몽간에 냉장고를 열고 식재료를 스캔하며 오늘의 첫 끼를 결정하는 모람. 대부분의 끼니를 ‘때우는’ 것에 가깝게 먹는 그녀는 근사한 음식을 만들 의욕도 기력도 없다. 얼렁뚝딱 한끼를 만들어내는 모람의 안분지족 음식 생활을 맛깔나는 그림과 개그를 버무려 유쾌하게 담아낸 『차린 건 없지만』 제1권.
40가지의 메인 에피소드와 8가지의 디저트 만화, 중간중간 서비스 만화와 포토 리뷰를 곁들인 심모람표 먹는 생활 만화. 가진 건 손밖에 없는 만화가의 초현실주의 밥상을 맛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