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욕의 행복 내 삶에 활력을 더하는 즐거운 숲 라이프
- 원서명
- The Joy of Forest Bathing
- 저자
- 멜라니 추카스브래들리
- 저자2
- 리커 판데르포르스트
- 역자
- 장세이
- 출판사
- 이봄
- 발행일
- 2020-05-21
- 사양
- 124쪽 | 140*200 | 신국판 변형 | 양장
- ISBN
- 979-11-90582-29-2 03840
- 분야
- 에세이/비소설
- 정가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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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자연에 굶주린 현대인들을 위한 처방, 산림욕
나무와 흙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4계절의 위로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안내하는 야생의 집의 매력
《산림욕의 행복》은 자연에 굶주린 현대인들을 위한 산림욕 안내서다. 저자인 멜라니 추카스브래들리는 동식물학자이자 자연과 산림 치료 가이드·프로그램 협회(Association of Nature and Forest Therapy Guides and Programs)의 산림욕 가이드다. 그는 자신의 지식과 가이드로서의 경험을 녹여내 흙과 나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자연을 즐기는 방법을 책에 담았다.
산림욕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우리는 산림욕을 할 때 효용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더 관심을 가지기도 한다. 하지만 산림욕을 할 때 더 중요한 것은 자연과 교감하고, 자연과 연결되어 있다는 걸 깨닫는 일이다. 산림욕은 “자연에서 보내는 고요한 시간의 유익한 경험”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산림욕이 주는 정신적인 위로와 여유는 우리를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산림욕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주변에서 기쁨을 느낄 만한 잘 보존된 자연을 찾아 떠나기만 하면 된다. 저자는 그곳을 자신만의 야생의 집(Wild Home)으로 삼으면 산림욕이 훨씬 가깝게 느껴진다고 한다. 야생의 집을 찾을 때 거창한 장비가 필요한 건 아니다. 추울 때는 따뜻하게 입고, 때로는 걷다가 누워 하늘을 보기도 하고, 주변의 식물을 관찰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햇빛에 따라 채색되는 자연의 변화를 느끼고, 가지고 간 차를 마시는 정도로도 충분하다. 산림욕을 즐기는 장소는 치유의 숲이 되고, 자연의 경이에 조용히 굴복하는 순간 우리는 존재한다는 사실에 기쁨을 누리게 된다.
신세계백화점의 크리스마스시즌 캐릭터인 ‘푸빌라’를 디자인한 리커 판데르포르스트의 시원한 일러스트와 숲 해설가 장세이의 번역이 산림욕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면 답답한 집 안과 도심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야생의 집을 마련하기 위한 발걸음을 옮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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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국 버몬트 시골에서 성장했습니다. 초봄이면 숲과 들판을 거닐고 숲속 흙길을 따라 늘어선 단풍나무 수액통에서 차가운 수액을 슬쩍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자연과 숲 치료협회(ANFT)에서 자격을 부여받은 자연과 숲 치료 가이드로 활동하면서 숲 산책과 생태 학습·도보 또는 자전거와 카약을 이용한 숲 탐방을 이끌며, 집필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2015년 미국독립출판인상IPPY 논픽션 분야에서 은상을 받은 『록크리크공원에서의 일 년』을 비롯 『나무들의 도시』 『슈가로프』 『동부 우드랜드의 야생화와 나무 일러스트 가이드』 『산림욕의 행복』이 있습니다. 이 책 『산림욕의 행복』은 그녀의 최근작으로, ‘산림욕학’을 일상으로 바로 옮길 실용적인 방법을 소개한 책입니다. 자연과 숲 치료 협회의 설립자인 아모스 클리퍼드는 이 책을 두고, “동식물학자로서 멜라니의 타고난 관찰력과 지식을 섞어놓은 책이다. 멜라니는 이 책으로 산림욕을 나이와 능력을 불문하 고 모든 사람이 쉽게 할 수 있는 활동으로 변모시켰다”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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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의 말
들어가며
첫번째 숲 내겐 너무 쉬운 산림욕
두번째 숲 계절 따라 산림욕도 달라져요
세번째 숲 산림욕과 어울리는 활동
네번째 숲 숲을 가꾸는 일
고마운분에게
참고문헌 & 더 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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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바로 지금 숲으로 향하게 만드는 야생의 유혹
자연에 항복하는 순간 열리는 마음의 평온
《산림욕의 행복》은 동식물학자가 쓴 산림욕 예찬이자 안내서다. 저자는 우연히 산림욕에 대한 기사를 접하고는 곧바로 숲으로 달려가 산림욕 전문가가 된다. 틈날 때마다 산림욕을 즐기고, 가이드까지 하며 경험을 쌓은 저자가 이야기하는 산림욕은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과는 조금 다르면서도 훨씬 구체적이다.
산림욕이 건강에 좋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산림욕의 진정한 효과는 마음으로 느끼게 된다. 시시각각 변하고, 생명의 위대함을 품은 자연의 경이에 푹 빠지는 순간, 우리는 존재의 기쁨을 깨닫고, 마음의 평온을 얻게 된다. 주변 사람들과 산림욕을 보며 느낀 점을 공유하면 유대감이 생기고 우리가 자연에 속한 하나의 공동체라는 것도 알게 된다. 이런 모든 과정은 흙과 나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가능하다는 게 산림욕의 진정한 매력이다.
4계절의 콘서트가 열리는 야생의 집에서
자연의 주민이 되어보자
4계절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산림욕 방법을 보면 바로 집 밖으로 나가고 싶어진다. 겨울은 얼음 밑을 흐르는 물이 만들어내는 ‘얼음악(Ice Music)’을 즐기고, 나무가 봄을 기다리며 만드는 겨울눈을 보며 생명의 경이를 느낀다. 봄에는 폭발하는 생명의 역동성에 매료되고, 여름에는 시원한 숲 그늘을 찾아 여유를 즐긴다. 가을은 생명의 순환이라는 한 사이클을 갖자지 색깔로 마무리하는 자연의 조화에 경탄한다. 매일 자연을 찾다보면 이 변화가 항상 연결된 다채로운 하나의 콘서트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산림욕은 결코 어렵지 않다. 운동도 아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마음을 놓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을 나만의 야생의 집으로 삼으면 그만이다. 돗자리나 보온병에 차를 가져가서 즐겨도 된다. 이름 모를 나무와 식물과 씨앗을 관찰하고, 귀를 손으로 감싸 숲과 개울의 소리를 모아보는 것도 좋다. 산림욕은 자연 속에서 자신의 공간을 만들고 고요한 평화를 마음껏 만끽하는 일이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자신만의 야생의 집에서 자연의 주민이 되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자연에 굶주린 현대인들을 위한 처방, 산림욕
나무와 흙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4계절의 위로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안내하는 야생의 집의 매력
《산림욕의 행복》은 자연에 굶주린 현대인들을 위한 산림욕 안내서다. 저자인 멜라니 추카스브래들리는 동식물학자이자 자연과 산림 치료 가이드·프로그램 협회(Association of Nature and Forest Therapy Guides and Programs)의 산림욕 가이드다. 그는 자신의 지식과 가이드로서의 경험을 녹여내 흙과 나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자연을 즐기는 방법을 책에 담았다.
산림욕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우리는 산림욕을 할 때 효용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더 관심을 가지기도 한다. 하지만 산림욕을 할 때 더 중요한 것은 자연과 교감하고, 자연과 연결되어 있다는 걸 깨닫는 일이다. 산림욕은 “자연에서 보내는 고요한 시간의 유익한 경험”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산림욕이 주는 정신적인 위로와 여유는 우리를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산림욕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주변에서 기쁨을 느낄 만한 잘 보존된 자연을 찾아 떠나기만 하면 된다. 저자는 그곳을 자신만의 야생의 집(Wild Home)으로 삼으면 산림욕이 훨씬 가깝게 느껴진다고 한다. 야생의 집을 찾을 때 거창한 장비가 필요한 건 아니다. 추울 때는 따뜻하게 입고, 때로는 걷다가 누워 하늘을 보기도 하고, 주변의 식물을 관찰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햇빛에 따라 채색되는 자연의 변화를 느끼고, 가지고 간 차를 마시는 정도로도 충분하다. 산림욕을 즐기는 장소는 치유의 숲이 되고, 자연의 경이에 조용히 굴복하는 순간 우리는 존재한다는 사실에 기쁨을 누리게 된다.
신세계백화점의 크리스마스시즌 캐릭터인 ‘푸빌라’를 디자인한 리커 판데르포르스트의 시원한 일러스트와 숲 해설가 장세이의 번역이 산림욕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면 답답한 집 안과 도심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야생의 집을 마련하기 위한 발걸음을 옮기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