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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북어 (문학동네동시집 62)

저자
강지인
저자2
김재희,김재희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8-07-23
사양
112쪽 | 153*200 | 양장
ISBN
978-89-546-5100-4
분야
동시/동요/희곡, 문학동네동시집
정가
10,5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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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동시집 62권. 어린이의 시선으로 맑고 따뜻한 세상을 그려 온 강지인 시인의 동시집이다. 시인의 전작 <할머니 무릎 펴지는 날>은 "따뜻함을 재발견한 동시집"이었다. 교과서에 수록된 동시 「꼬물락꼬물락」에 그려진 세상 또한, 한없이 따뜻하여 아이가 안심하고 "꼬물락"거릴 수 있는 세상이었다.

그런 시인이 <수상한 북어>에서는 조금 다른 세상을 펼쳐 보인다. 강지인 동시 특유의 따스함은 여전히 배여 있지만, 이번 동시집에서 아이의 눈에 비친 세상은 때때로 매우 "수상쩍은" 곳으로 드러난다. 아이는 일상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거푸 던지기 시작한다.

"생각이 몸을 움직이는지 몸이 생각을 움직이는지" 궁금하고(「뱀」), "땅 위 세상"을 궁금해하며(「지렁이」), "우리 삼 형제 말썽 피우면/ 맏이인 나만 꿀밤 맞는 이유"를 찾고 싶어 하는 것이다(「그런 거였구나!」). "아무래도 수상쩍은 북어 한 마리"는 "감시 카메라", "무전기" 등 다양한 존재로 탈바꿈하며(「수상한 북어」), 의심하고 질문을 던지도록 아이를 유혹한다.

차이를 인식하고 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 세상에 내포된 수많은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은 아이가 자신 앞에 펼쳐진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힘을 기르는, 건강한 성장의 시작이다. 그리고 아이가 발견할 가능성 가운데 너무 위험하고 어두운 가능성은 조심스레 미리 걷어 내어 주는 따뜻함, 이것이야말로 강지인 시인이 이번 동시집에서 새롭게 닦아 놓은 길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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