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요원전 서역편 1
- 원서명
- 西遊妖猿伝 西域篇
- 저자
- 모로호시 다이지로
- 역자
- 김동욱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17-09-27
- 사양
- 264쪽 | 148*210 | 무선
- ISBN
- 978-89-5919-922-8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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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정가
- 11,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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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끝없이 펼쳐진 서역의 사막 "막하연적莫賀延蹟". 오공, 팔계와 헤어져 홀로 길을 나선 현장은 사막을 지키는 봉화대의 파수꾼에게 붙잡히고, 현장과 합류하기 위해 뒤를 쫓던 오공과 팔계 역시 붙잡힐 위기에 처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 거센 모래폭풍이 불어 닥치고, 마실 물을 구하지 못해 금방이라도 쓰러져버릴 지경에 이르던 그때― 광활한 사막 한복판에 자리한 샘을 발견한 현장. 목을 축이고 정신을 차린 그는 거대한 동물의 유골 너머로 보이는 낡아빠진 사원에 다다르고, 오공과 팔계가 점점 거리를 좁혀 오는데… 그들은 이 험난한 여정을 무릅쓰고 무사히 천축을 향한 길을 떠날 수 있을까? 대당편 "그후"― 서역편의 시작을 알리는 「유사하流沙河의 장」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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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49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고교 졸업 후 도쿄 전기연구소에서 3년 간 공무원으로 재직하다가
1970년 잡지 『COM』를 통해 단편 「준코, 공갈」을 발표하면서 만화가로 데뷔.
1974년 발표한 단편 「생물도시」로 제7회 테즈카 만화상에 입선하면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약 30여 년에 걸쳐
고대·현대·미래, 혹은 아무도 가본 적 없는 미지의 시공간 등 온갖 무대를 넘나들며
소박한 개그에서부터 등골이 오싹해지는 호러 그리고 장대한 대하드라마에 이르기까지
실로 방대하고 다채롭기 그지없는 작품세계를 선보이며 독자들을 매료시켜왔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유로운 발상과 독특한 작풍의 소유자로서, 그와 관련하여
일본 만화계의 신으로 추앙받는 故 데즈카 오사무手塚治蟲조차
“나는 마음만 먹으면 오토모 가츠히로大友克洋(『아키라』)의 그림이라도
그릴 수 있지만 모로호시 다이지로의 그림만은 그릴 수 없다”고
언급했다는 일화는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다.
2010년 현재에는 전 3부작으로 예정되어 있다는 필생의 역작
『서유요원전』 시리즈의 제2부인 ‘서역편’을 집필 중이다.
대표작
『생물도시』『요괴헌터』『머드맨』『서유요원전』『제괴지이』
『시오리와 시미코』『사가판 조류도감』『사가판 어류도감』『모로호시 다이지로 극장』
주요 수상경력
1974년 『생물도시』제7회 데즈카 만화상 입선
1992년 『나랑 후리오랑 교정에서』『이계록』제21회 일본 만화가협회상 우수상
2000년 『서유요원전』제4회 데즈카오사무문화상 만화대상
2008년 『시오리와 시미코』제12회 문화청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 우수상
2018년 『모로호시 다이지로 극장』제47회 일본 만화가협회상 만화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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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회 | 교위가 의기를 느껴 과객을 통과시키고 오공이 당승唐僧을 쫓아 봉화대를 돌파하다
제2회 | 제4봉에서 오공이 승려의 행방을 묻고 제5봉에서 현장이 사람을 착각하다
제3회 | 호법護法이 모래밭에서 당승唐僧을 독려하고 두 제자가 모래언덕에서 용의 뼈를 보다
제4회 | 용의 다리를 건너 폐원廢院에 이르고 텅 빈 탑에 올라 이인異人과 만나다
제5회 | 현장이 굴원窟院에서 호법護法과 만나고 팔계가 지하에서 보물을 얻다
제6회 | 유사流砂를 벗어난 두 승려는 목숨을 건지고 사자死者를 쓰러뜨린 행자行者는 물을 얻다
제7회 | 저팔계가 또다시 샘에서 보물을 탐내고 손대성이 성을 내며 용의 다리를 부수다
제8회 | 황파黃婆가 이름을 얻어 정도正道로 귀의하매 금목토金木土가 한데 모여 성승聖僧을 따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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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 「대당편」 그후― 또다시 폭발하는 모로호시 다이지로의 상상력!
동서양의 설화, 신화, 동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그 속에 자기만의 상상력을 녹여내는 작가 모로호시 다이지로. 그가 그린 많은 작품 중에서 대표작으로 꼽히는 『서유요원전』은 중국 4대 기서인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만화이다. 오랜 시간 동안 드라마, 소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에 영감을 불어넣으며 리메이크되어온 유명한 역사서이기에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색다른 창조물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많은 부담과 역량을 필요로 할 것이다. 그 많은 리메이크 작품 중에서 모로호시 다이지로가 만들어낸 서유기는 1983년부터 만화 잡지에 연재를 시작했는데, 중간에 출판사가 바뀌어 연재를 중단하거나 처음에 계획했던 제1부를 마치며 잠시 그리기를 멈추는 등 이야기가 완성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 기다림은 헛되지 않았다. 독자들이 연신 감탄하며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 『서유요원전』.
제1부 「대당편」이 완결된 후, 국내에서 4년 만에 출간되는 제2부 「서역편」은 천축으로 향하는 여정의 첫걸음을 내딛기 직전에 일행과 헤어졌던 현장이 홀로 서역의 사막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다. 개성 강한 등장인물들이 벌이는 통쾌한 액션과 숨가쁜 추격전! 환상만화의 거장이 그리는 역사 속 모험 활극이 다시 한번 독자들을 놀라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제1부에서 등장한 이야기꾼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하여 실감나는 추임새와 설명으로 이야기를 이끄는 감초 역할을 하고, 대당편이 끝날 때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사오정과의 첫 대면이 일독의 포인트.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모로호시 다이지로의 역작 『서유요원전』의 두번째 이야기를 만나보자!
끝없이 펼쳐진 서역의 사막 "막하연적莫賀延蹟". 오공, 팔계와 헤어져 홀로 길을 나선 현장은 사막을 지키는 봉화대의 파수꾼에게 붙잡히고, 현장과 합류하기 위해 뒤를 쫓던 오공과 팔계 역시 붙잡힐 위기에 처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 거센 모래폭풍이 불어 닥치고, 마실 물을 구하지 못해 금방이라도 쓰러져버릴 지경에 이르던 그때― 광활한 사막 한복판에 자리한 샘을 발견한 현장. 목을 축이고 정신을 차린 그는 거대한 동물의 유골 너머로 보이는 낡아빠진 사원에 다다르고, 오공과 팔계가 점점 거리를 좁혀 오는데… 그들은 이 험난한 여정을 무릅쓰고 무사히 천축을 향한 길을 떠날 수 있을까? 대당편 "그후"― 서역편의 시작을 알리는 「유사하流沙河의 장」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