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튼-방랑하는 자연주의자- 세트
- 원서명
- シートン・旅するナチュラリスト
- 저자
- 다니구치 지로
- 저자2
- 이마이즈미 요시하루
- 역자
- 주원일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17-04-25
- 사양
- 1276쪽 ㅣ 148*214 ㅣ 신국판 변형 ㅣ 무선
- ISBN
- 978-89-5919-060-7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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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정가
- 43,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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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거장의 손으로 재탄생되는 동물전기의 걸작 시리즈 완결!
2017년 2월 11일 작고한 일본 리얼리티 만화계의 거장 다니구치 지로의 『시튼-방랑하는 자연주의자』의 마지막 권이 마침내 출간됐다. 대표작 『열네 살』『아버지』『신들의 봉우리』 등에서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잘 묘사하기로 정평이 난 다니구치 지로의 작품이지만 그의 작품 중에서 국내에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동물만화의 범주다. 특히 『개를 기르다』를 보면 동물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연출력을 엿볼 수 있는데, 다니구치 지로가 60년대 말 처음으로 낸 출판물도 정통 코믹스가 아닌 아동학습물 『시튼 동물기』였다.
그후에도 『블랑카』『위대한 야생』『동토의 여행자』등을 통해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을 다수 그려 동물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던 2004년 말, 갑자기 후타바 샤의 액션 지에 『시튼 - 방랑하는 자연주의자』을 연재하기 시작한다. 시튼의 『동물기』야 워낙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지만 시튼의 『동물기』를 왜 지금 그리는지 조금은 어리둥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다니구치 지로는 "오래 전부터 그려보고 싶었지만 제대로 그려낼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라는 포부로 그동안 느꼈던 원작에 대한 부담감과 이제야 제대로 그릴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동시에 나타냈다.
그러한 자신감은 작품 한 페이지 한 페이지에서 느껴진다.
인물보다 표정이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훨씬 그리기 어렵다는 동물이지만 다니구치 지로의 연출력과 예리한 관찰력은 놀랍기만 하다. 우선 아주 작은 부분에서도 어느 컷 하나 소홀히 여기지 않은 컷이 없으며 등장하는 동물의 털 한 올 한 올을 통해 전해지는 그들의 감정을 충분히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그간 시튼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들도 접할 수 있다. 시튼이 파리에서 화가의 길을 접고 야생의 생활을 하게 된 과정과 그가 야생동물의 삶에 매료되고 그들에게서 느낀 생명의 힘, 그리고 박물학자가 되기까지의 모든 성장과정이 집약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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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47년 돗토리현 출신.
『아버지父の暦』 『열네 살遥かな町へ』 『신들의 봉우리神々の山嶺』(원작: 유메마쿠라 바쿠) 『고독한 미식가孤独のグルメ』(원작: 구스미 마사유키) 등 폭넓은 장르에서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1992년 『개를 기르다犬を飼う』로 제37회 쇼가쿠칸 만화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 그밖에도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만화대상,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최우수 각본상 등을 수상했다.
2011년, 프랑스 정부의 문화예술공로훈장인 슈발리에를 수여받는 등 세계적으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2017년 2월 11일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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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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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 거장의 손으로 재탄생되는 동물전기의 걸작 시리즈 완결!
2017년 2월 11일 작고한 일본 리얼리티 만화계의 거장 다니구치 지로의 『시튼-방랑하는 자연주의자』의 마지막 권이 마침내 출간됐다. 대표작 『열네 살』『아버지』『신들의 봉우리』 등에서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잘 묘사하기로 정평이 난 다니구치 지로의 작품이지만 그의 작품 중에서 국내에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동물만화의 범주다. 특히 『개를 기르다』를 보면 동물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연출력을 엿볼 수 있는데, 다니구치 지로가 60년대 말 처음으로 낸 출판물도 정통 코믹스가 아닌 아동학습물 『시튼 동물기』였다.
그후에도 『블랑카』『위대한 야생』『동토의 여행자』등을 통해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을 다수 그려 동물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던 2004년 말, 갑자기 후타바 샤의 액션 지에 『시튼 - 방랑하는 자연주의자』을 연재하기 시작한다. 시튼의 『동물기』야 워낙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지만 시튼의 『동물기』를 왜 지금 그리는지 조금은 어리둥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다니구치 지로는 "오래 전부터 그려보고 싶었지만 제대로 그려낼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라는 포부로 그동안 느꼈던 원작에 대한 부담감과 이제야 제대로 그릴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동시에 나타냈다.
그러한 자신감은 작품 한 페이지 한 페이지에서 느껴진다.
인물보다 표정이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훨씬 그리기 어렵다는 동물이지만 다니구치 지로의 연출력과 예리한 관찰력은 놀랍기만 하다. 우선 아주 작은 부분에서도 어느 컷 하나 소홀히 여기지 않은 컷이 없으며 등장하는 동물의 털 한 올 한 올을 통해 전해지는 그들의 감정을 충분히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그간 시튼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들도 접할 수 있다. 시튼이 파리에서 화가의 길을 접고 야생의 생활을 하게 된 과정과 그가 야생동물의 삶에 매료되고 그들에게서 느낀 생명의 힘, 그리고 박물학자가 되기까지의 모든 성장과정이 집약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