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대국 일본에서 동인지 계열에서 활동하다 프로로 데뷔한 만화가는 의외로 많다.
기다릴 것이 있다는 건 시간을 지탱하고 삶을 이어주는 힘이 됩니다. 다행입니다, 기다릴 것이 많은 사람들은.
나무의 한자이름과 거기서 파생해나가는 여러 단어를 모자이크처럼 배열하면서 나무의 문화사를 엮어낸다. 나무와 관련된 이야기뿐 아니라 풍부한 고사와 시가 인용돼 있어 나무와 관련된 잡학사전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가라타니 고진, 아사다 아키라의 지적 계보를 잇는 신예 비평가 아즈마 히로키가
현재 문학평론가와 미술평론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정장진의 평론집 『문학과 방법』이 출간되었다. 이번 평론집에서 그는 김승옥, 이청준, 구효서, 신경숙, 윤대녕과 같은 유명한 한국 소설가의 작품과 프랑스 소설을 들어 정신분석을 통해 소설 읽기를 시도하였다. 그리고 작품을 읽을 때 눈앞에 떠오른 미술작품들을 본문에 수록하여 소설의 무의식을 읽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심청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 여성의 몸의 기록.
백년을 이어져온 악몽이 이제 네 소년의 꿈속에서 재현된다!
아빠는 너희가 어디를 바라보든
옛날과 오늘을 잇는 이야기 한마당
『수의사가 되고 싶어』
오늘도 소방관 프레드 아저씨는 불이 난 곳을 향해 번개같이 출동합니다. 빨간 소방차를 타고 부웅부웅 달리는 프레드 아저씨! 위험에 빠진 이들을 구하기 위해 뜨거운 불기둥과 용감하게 맞서는 소방관들을 보면 절로 고마운 마음이 생깁니다.
작은마을 병원에 가면 의사 데이지 아주머니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린 갓난아이, 배에 반점이 난 남자아이, 팔을 다친 꼬마 해적에 이르기까지 데이지 아주머니는 어떤 환자도 정성껏 치료해 준답니다. 미래에 의사가 되고 싶은 친구라면, 데이지 아주머니의 하루를 따라가 보세요.
세상 모든 엄마와 딸에게 바치는 가슴 뭉클한 송가頌歌
청년 작가 박범신과 젊은 작가들이 함께 그리는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가의 파격적인 두번째 행보
작가 김영하가 여행을 떠났다. 사진을 찍고, 소설과 산문을 썼다. 이 모든 것은 독일의 한 도시ㅡ하이델베르크ㅡ에 관한 이야기이다. 책은 동일한 지역을 배경으로 한 소설과 사진을 결합시키고, 글 전반에 흐르는 분위기가 사진까지 그대로 이어지는 구성을 취한다.
아픈 식당을 위한 특별한 처방전
"당신의 안락한 일상, 환각의 세상을 처단할 단 한 발의 총탄!"
문득, 숨을 멎게 하는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