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난 한 편의 옛날 영화를 보러 왔다. 영화가 끝나면 나는……
소심한 이웃집 남자 Mr. 야코비의"세상을 다르게 사는 법"
서른, 여자는 그림을 사랑하게 된다!
그동안 국내 미술사가들이 그림에 얽힌 동시대적인 역사적 배경과 구도에 대해서만 이야기해왔다면, 지은이는 자신만의 전공분야로 그림 속 색의 세계를 그야말로 종횡무진한다. 이 책은 "빛"의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잔혹하도록 유쾌하고 멋들어지게 음울하다!
세상의 모든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36.5 Mhz
´절대로 웃지 않는 고양이´를 잡아먹은 괴물의 이야기를 독특한 그림으로 풀어낸 그림책.
깊고 깊은 산속에 자그마한 옹달샘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에는 두 눈을 부릅뜨며 감시하려 드는 누군가가 있지 않습니다. 누군가 나타나 자기 것이라고 혼자 독차지하려 하지 않습니다. 옹달샘은 자연이 우리 모두에게 준 아주 특별한 선물이니까요. 세수하러 온 토끼에게도 달밤에 숨바꼭질하던 노루에게도 옹달샘은 평온한 쉼터가 되어줍니다.
밤새 꽃나무는 몇 개의 꽃봉오리를 더 매달았을까요? 병아리는 어미의 날개 아래서 얼마만큼 깃털을 불렸을까요? 또 아기는 엄마 품안에서 얼마만큼 몸짓이 늘었을까요? 한 밤 자고 나면 어제보다 한 뼘씩 자라 있는 작은 생명들에 대한 경이,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사이 거듭되는 성장에 대한 신비로움이 담겨 있습니다.
"우린 저마다 다르고 또 달라요. 그래서 조금씩 다른 조각들을 맞춰가고 있는 거예요"
프랑스 전대미문의 유아살해사건인 "그레고리 사건"을 소설로 형상화한 필립 베송 최고 작품. 소중한 존재의 죽음, 살아남은 자들이 소중한 존재의 상을 치르는 나름의 방식, 물의 이미지, 시험에 빠진 가족관계, 홀로 집단과 맞선 자의 고독, 어린 소년의 죽음, 그리고 그 무엇으로도 깨뜨릴 수 없이 굳게 결속된 사랑…… 이 모든 이야기를 담담하게 기술하면서도 극한의 우아함과 긴장을 부여함으로써 빛나는 문학적 성취를 이루어냈다.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으나 불가항력의 시련에 떠밀려 헤어진 두 남녀가 여자의 죽음을 앞두고 용서와 화해에 이르는 가슴 뭉클한 사랑 이야기. 지난하고 어둔 불행의 시간 속에서도 미약하지만 끈질기게 빛을 발하는 삶의 위대함을 웅변함으로써 긴 여운과 지워지지 않는 감동을 선사한다. 알랭 푸르니에 상과 르 프랭스 모리스 로맨스 소설 상에 빛나는, 작은 기적과도 같은 책.
『아내가 결혼했다』의 작가 박현욱 첫 소설집!
2008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르 클레지오의 후기 대표작『사막』출간! 침묵, 바람, 사막민족의 강인한 생명력, 그들의 역사를 웅숭깊게 표현해낸 르 클레지오의 대 서사
전쟁의 역사가 말해주는 시장과 이익의 메커니즘
가치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다
이제 엄마의 "귀여운 아기"와는 작별할 거야. 난 열두 살, 폼 나는 나이니까!
이제 재미있는 이야기에 귀 기울일 때입니다.
보물 257호 단원 김홍도의 『단원풍속화첩』에 수록된 풍속화 25점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옛 사람들의 삶에 관해 친절하고도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책. 아이들이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옛 그림 학교"라는 특별한 학교에 입학해, 옛 그림을 보는 법,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발견해가는 특이한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우리 옛 그림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쉽게 익힐 수 있다. 단순히 그림을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김홍도의 풍속화를 자세히 들여다봄으로써 당시의 시대상을 생생하게 체험해볼 수 있다.
먼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