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사우루스, 코엘로피시스, 브라키오사우루스에 대해 알아보고, 철사를 이용해 공룡 모형을 만드는 법을 실었다.
고슴도치의 습성과 그림자에 대해 알아본 뒤, 그림자놀이를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해 볼 수 있다.
초콜릿 케이크에 들어가는 재료들인 밀가루와 버터, 달걀, 설탕, 코코아와 초콜릿 등이 어디에서 나는지 알아보고, 뒤에 실린 요리법대로 초콜릿 케이크를 만들어 본다.
언제나 집을 이고 다니며, 말미잘로 자신을 위장하는 소라게의 재미있는 특성과 바다 생물들에 대해 알아본다.
적멸. 아니, 적멸의 삶. 삶의 적멸.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에서는 대화 한마디 한마디가 위험하다. 상처 입은 사람들은 대화를 통해 서로 치명상을 입힌다. 문장 하나를 내뱉는 것, 이름 한 번 부르는 것만으로도 파멸이 예고된다. 이것이 카버의 소설이다. 그리고 나는 이보다 강한 소설을 알지 못한다.
20년이 흘러갔다. 구로공단도, 카빈소총도 모두 옛 노래가 된 지금, 『지구인』을 다시 읽는다. 다시 읽어도 그 짱짱함이 여전할 뿐 아니라 당시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현대적인 소설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깜짝 놀란다. 고개를 들어 일찍이 그가 도달한 곳을 삼가 우러른다.
20년이 흘러갔다. 구로공단도, 카빈소총도 모두 옛 노래가 된 지금, 『지구인』을 다시 읽는다. 다시 읽어도 그 짱짱함이 여전할 뿐 아니라 당시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현대적인 소설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깜짝 놀란다. 고개를 들어 일찍이 그가 도달한 곳을 삼가 우러른다.
20년이 흘러갔다. 구로공단도, 카빈소총도 모두 옛 노래가 된 지금, 『지구인』을 다시 읽는다. 다시 읽어도 그 짱짱함이 여전할 뿐 아니라 당시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현대적인 소설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깜짝 놀란다. 고개를 들어 일찍이 그가 도달한 곳을 삼가 우러른다.
굶어 죽어버린 안 먹는 아이,
신성한 여성성에 관심을 기울인 작가가 할머니를 주인공으로 한 옛이야기를 세계 곳곳에서 뽑아 다시 한 권의 책으로 묶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여성성의 참된 가치에 눈을 뜨게 될 것입니다.
『새의 선물』 이후 십 년,
앵무새가 내뱉은 저주와 한 여인의 불길한 예언대로 얼마 안 가 조련사가 계단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잇따라 곡예사도 말에서 떨어지고, 아만다 X는 범인이 남긴 중요한 단서를 발견하는데…….
소설가 김영하의 번역으로 소개되는 『작은 사냥꾼』은 러시아 아동문학의 정수라 할 만한 작품입니다. 누구에게나 잠재되어 있는 금지된 것에 대한 호기심과 열망을 작은 소년의 모습을 통해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지구의 역사, 공룡의 역사와 종류, 공룡의 멸망 원인 등을 담은 미니북을 직접 오리고 철하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종이와 풀만으로도 멋진 동물 모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접는 방법에 따라 원리를 이해하면 앉아 있는 모습에서 서 있는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적인 재료인 종이의 단점을 극복하고 움직임을 줄 수 있는 동물 도안을 담았습니다. 움직이는 방법에 따라 나누고, 쉬운 것부터 차례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제호의 글에는 삶이 그대로 녹아 있어 때로는 벙그레, 웃음을 물다가 콧날이 시큰해지거나 가슴이 뻐근해지기도 한다. 눈이 번쩍 뜨일 만한 드라마틱한 요소는 없지만 삶의 진실이 묻어나는 일상이 시종 잔잔하게 감동을 불러온다.
선녀의 실수로 제 몸의 한 부분을 잃고 태어난 아이, 물동이에서 나와 구렁이와 동무하며 노는 아이, 물이가 사람들의 편견과 위선에 맞서 잃어버린 제 몸을 완성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