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권 114호 2023년 봄호
솔직하고 순수하며, 서툴지만 소중한
“이름을 잃을 때 나의 모서리가 정확해졌으므로
『닥터 프로스트』 10년의 길, 그 첫 시작의 이야기! 이름도, 행적도, 이력도 수상한 프로스트 교수. 그의 첫번째 내담자는 자꾸만 실패하는 연애가 고민인 ‘텅 빈 남자’ 오정혁.
프로스트 교수와 졸업을 앞둔 심리학과 조교 윤성아. 이들의 두번째 내담자는 등교 거부중인 모범생 최나리.
용강대 심리학과 신입생 연제언은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는 그는, 고백을 앞두고 성아를 찾아간다.
한국의 조직폭력배, 이탈리아의 마피아, 일본의 야쿠자, 중국의 삼합회, 멕시코의 카르텔…… 세계의 범죄 조직은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며 인류사의 그림자로 자리해왔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어둠이 있으면 빛이 있는 법. 악을 행하는 세력과 악을 처단하는 세력 간의 전투는 끊이지 않고 계속되었다. 내러티브 논픽션 작가 스테판 탈티는 『블랙 핸드』에서 범죄와의 전쟁에 일생을 건 한 영웅의 숭고한 희생과 그의 일대기를 훌륭하게 복원해냈다. 이 책은 20세기 초 뉴욕에서 대규모 갈취, 암살, 아동 납치, 폭탄 테러를 일삼은 악명 높은 범죄 조직 ‘검은손 협회’와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린 형사 페트로시노의 대결을 그렸다. 페트로시노는 뛰어난 기억력과 감쪽같은 변장술을 갖추었으며 바이올린과 오페라를 사랑해 ‘이탈리아의 셜록 홈스’라 불렸다. 한 편의 누아르 영화 같은 삶을 산 페트로시노. 이탈리아계 이민자 출신으로 피해자도, 동료 경찰도, 이탈리아 동포와 미국 시민도 협조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오직 자신의 신념과 선택에 따라 외로운 싸움을 감행한 형사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닥터 프로스트』가 걸어온 10년, 그 마지막 이야기의 시작
이집트 상륙 후, 이집트 9영신의 출현으로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인 죠타로 일행. 카쿄인이 눈을 다쳐 입원하게 되지만 적은 사정을 봐주지 않는다. 이번 적은 검의 고수, 설상가상 적에게 정신을 지배당하게 된 폴나레프는 양손에 검을 들고 죠타로를 공격하려 한다. 실버 채리엇의 이도류와 스타 플래티나가 격돌한다!!
죠스타와 압둘이 머라이어의 공격에 고전하는 사이 죠타로와 폴나레프를 또다른 스탠드유저 알레시가 엄습한다. 음흉한 미소를 띠며 폴나레프에게 접근하는 알레시는 어찌된 영문인지 스탠드의 그림자만 살짝 비추고는 달아난다. 이를 뒤쫓는 폴나레프! 하지만 뭔가 이상한 낌새를 차리는데…!
드디어 카이로에 입성한 죠타로 일행. 하지만 DIO가 숨은 건물을 찾기란 사막에서 바늘 찾기 만큼 힘들었다. 그런데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그 건물의 위치를 알고 있다는 사내를 만난다. 그의 아름은 다비.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사내는 자신과 내기를 해서 이기면 무상으로 건물의 위치를 알려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죠타로 일행은 DIO의 아지트를 탐문하지만 별 성과가 없다. 결국 압둘의 지인의 도움을 받기로 하고 DIO의 아지트를 발견하려던 찰나 독특한 장식을 한 매의 공격으로 지인이 사망하게 된다. 이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이기! 순간 매가 스탠드유저임을 간파하지만 현 상황에 별 관심이 없는 이기는 애써 무시하려 한다.
결전을 앞두고 부상에서 복귀한 카쿄인! 이기의 공으로 드디어 DIO가 숨은 건물에 당도한 죠타로 일행! 하지만 그곳에서 그들을 맞이한 것은 DIO의 집사이자 갬블러 다비의 동생이었다. 그 역시 인형에 영혼을 가두어 수집하는 기묘한 취미를 가지고 있어, 죠타로 일행에게 영혼을 건 내기를 제안한다!
죠타로 일행과 떨어져 미로와 같은 DIO의 저택을 탐색하는 압둘, 이기, 폴나레프. DIO에게 자신의 목을 바친 바닐라 아이스는 그 대가로 불사신의 육체를 얻어 이들을 암습한다! 갑자기 압둘이 사라지고, 이기의 후각으로도 탐지할 수 없는 적 앞에서 폴나레프는 최대의 위기에 직면한다!
가족을 위해 살인자가 된 아버지의 이야기 ★ 2023년 4월, 일본 현지 애니메이션 방영 예정!
그곳에 산다는 것은, 그곳을 먹는다는 것. 위胃에서부터 시작한 유쾌한 이방인의 러시아 생활기!
“요스요스 야호 쥬스쥬스 야하, 사랑이 항상 이긴다!”
21세기 클래식의 반열에 오른 전 세계적인 메가셀러
현대 영문학의 최고 지성
꿈이 아니라면 그 어느 곳에서 이처럼 눈부신 노래를 들을 수 있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