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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의 삶이 수놓인 시, 그분들의 정신의 정화인 시의 언어를 읽을 수 없었다면
무엇 하나 아쉬울 것 없이 따분하기만 한 바캉스
소담스러운 언어미학과 삶의 소박한 풍경들에 대한 섬세한 시선을 선보여온 안도현의 일곱번째 시집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를 문학동네에서 새로운 장정으로 다시 선보인다. "아무것도 아닌" 사물들에서 빛나는 의미를 길어올리는 시인 특유의 상상력의 진가를 새삼 확인할 수 있다.
자,그대와나의불결한사랑
손바닥만 한 손가방 안에는 어떤 재미가 숨어 있을까요? 기린과 함께 요술처럼 재미있는 정글로 떠나 보세요!
손바닥만 한 손가방 안에는 어떤 재미가 숨어 있을까요? 자동차를 타고 세상 모든 탈것들을 만나 보아요!
손바닥만 한 손가방 안에는 어떤 재미가 숨어 있을까요? 소를 따라 동물농장 구석구석을 구경해 보아요!
손바닥만 한 손가방 안에는 어떤 재미가 숨어 있을까요? 애벌래와 함께 여러 곤충 친구들을 만나러 가요!
잘 시간인데 오토는 자꾸만 놀고 싶어요. 자기 싫은데 어떡하죠? 그럴 땐 기억하세요! 꿈에선 최고로 신나는 일들을 해 볼 수 있다는 걸 말이에요.
친구를 사귀는 게 종종 어려울 때가 있지요. 하지만 어딘가에는 분명 나를 이해해 주는 소중한 친구가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한 남자가 있다.
귀뚜라미는 구름 속에 달을 품고 왔다.
살아내기 위하여, 추억을 완성하기 위하여
나는 사람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가지지 말라
"사랑 때문에 이렇게 멀리 떠난 적은 없었다."
학골 곳곳을 누비는 야무지고 당찬 골목대장 춘악이를 만나 보세요. 이것저것 꼬치꼬치 조목조목 따지는 모습이 얄밉다가도 금세 헤헤 웃게 된답니다. 춘악이가 꿈꾸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질풍 같은 필체로 써내려간 악의 근원에 관한 소설.
"질풍 같은 필체로 써내려간 악의 근원에 관한 소설. 그 무엇도 도망칠 수 없다!"천재작가 아베카시스의악마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역사 스릴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