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 대하여 , 오타 아닐까요? 정효* | 23-01-26 20:53
이럴 경우 현행 문법에서는 '맞는다'가 맞습니다. 기본형 '맞다'(동사)의 현재형 '맞는다'를 써야 합니다. 다음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틀리다'와 '틀린다', '맞다'와 '맞는다'
카테고리일반 출처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등록일2009-03-05 조회수 23,145
질문
질문1. “네 말이 맞다.” 라는 표현은 틀린 표현인가요? 질문2. “음식 맛이 내 입에 맞는다.”와 “반지가 손가락에 맞다”는 어떻게 다른지요? 질문3. “틀리다”도 동사이던데, “답이 틀리다/계산이 틀리다”라는 표현은 맞는 표현인지요? 위 표현이 표준국어대사전 예문에 있던데, '맞는다'가 맞는다면, '틀리다'가 아니라 '틀린다'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요? '틀린다'라는 표현이 있긴 있나요? 사전 예문에는 없어서 궁금하네요. 예문을 자세히 보니, 마침표의 유무와 관계가 있는 것도 같은데.
답변
‘맞다’는 동사이므로, 현재 사건이나 사실을 서술하는 뜻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종결 어미 ‘-는다’를 붙여 ‘네 말이 맞는다./음식 맛이 내 입에 맞는다./반지가 손가락에 맞는다.’와 같이 적으며, 활용형 중에서 기본형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종결 어미 ‘-다’를 붙여 ‘네 말이 맞다, 음식 맛이 내 입에 맞다/반지가 손가락에 맞다’와 같이 적습니다. ‘틀리다’도 동사이므로, 현재 사건이나 사실을 서술하는 뜻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종결 어미 ‘-ㄴ다’를 붙여 ‘틀린다.’와 같이 적고, 활용형 중에서 기본형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종결 어미 ‘-다’를 붙여 ‘틀리다’와 같이 적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 용례에서, 문장으로 끝난 용례는 끝에 마침표를 찍는데, 완전한 문장이 아닌 경우(문맥 없이 주어 등의 주요 성분이 결여되고 시제가 중화된 경우)에는 마침표를 찍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