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 김지* | 23-01-15 19:20
안녕하세요.
제가 ‘섬에 있는 서점’ 이라는 책을 작은 서점에서 사서 읽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책 표지를 보면 살인사건, 추리물을 소재로 하는 책이라 생각하고 집었는데,
책 뒷면에 읽은 사람의 후기를 보면 전혀 그런 후기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해서 책을 사서 읽다보니 책 제목대로 섬에 있는 서점에 사는 사람의 이야기더라구요.
근데 반쯤 읽다보면 주인공이 대화 내용에 이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소설 ’늦게 핀 꽃‘ 표지가 내용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대화를 하더군요.
소설 내용은 따뜻한 느낌의 표지가 더 잘 어울릴거 같은데,
혹시 이걸 노리고 이 책의 표지를 정한건가요?
그냥 이 책을 읽다 보니 궁금해져서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