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하세요 김숨 신작 장편소설 <노란 개를 버리러> 문학동네 카페 연재 시작합니다! 10-10-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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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부터 여러분을, 저의 야간 택시에 손님의 자격으로 태우고 내달리려 합니다.
밤의 손님인 여러분은 저에게 묻고만 싶겠지요?
우리는 어디로 가는 거지요?
그러면 저는 대답할 것입니다.
노란 개를 버리러요……
약속하지요, 여러분이 저의 택시에 오르면 조명을 끄고 슈베르트의 <마왕>을 틀어드릴게요.
_‘연재를 시작하며’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