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195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났다. 서울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81년 신인상에 『에리직톤의 초상』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로 『사랑의 생애』 『지상의 노래』 『식물들의 사생활』 『생의 이면』『그곳이 어디든』 등이 있고, 소설집으로 『만든 눈물 참은 눈물』 『모르는 사람들』 『심인 광고』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 『미궁에 대한 추측』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소설을 살다』 『사막은 샘을 품고 있다』 『내 영혼의 지도』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서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다수의 작품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으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