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외곽, 김해평야 한가운데 자리한 작은 마을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17년여간 잡지기자 생활을 하다가 문득 자연이 그리워져 숲해설가 교육과정에 들어 이 산과 저 들에서 녹색 허기를 채웠습니다. 그 이야기를 엮어 『서울 사는 나무』라는 나무 수필집을 내고, 생태 놀이를 담은 『엄마는 숲해설가』와 우리말 책 『후 불어 꿀떡 먹고 꺽!』 『오롯한글』을 쓴 작가입니다. 한편으로는 마흔 넘어 농학 공부를 시작한 늦깎이이며, 서울숲 옆 생태서점 ‘산책아이’의 대표입니다. 책 쓰기 외에 때때로 생태 수업과 글쓰기 강연을 하며, 처음 만나는 이에게는 ‘생태 이야기꾼’ 명함을 건네곤 합니다.
인스타그램 @sayjangs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