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2007년에 제6회 개인전을 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몇 해 전, 가족과 함께 독일과 덴마크의 동화마을을 여행하고 나서 작품에 동화적인 요소들이 풍부해졌다. 커다란 풀잎과 작은 아이들, 졸고 있는 개가 주로 등장한다. 지금은 매실나무가 가득한 과수원에서 시부모님, 개 두 마리(따구와 풍기),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 희구와 역시 화가인 남편과 함께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